교육감 당선자가 해결할 충남교육과제

‘교권상실 등 교실붕괴에 대한 대책마련’ 가장 시급

교사 근무여건 개선, 농어촌 소규모학교 살리기, 특기적성교육 활성화 순

7월5일 예정된 충남도 교육감 선거에 앞서 충남교육시민연대(공동대표 권정안·소삼영·안승환·이번영)가 선거인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서 교육감선거에 참여의사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226명중 ‘투표의사가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96.9%(219명), ‘그때 가봐서’ 3.1%(7명)로 응답자중 대부분의 운영위원이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투표시 후보자 선택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교육철학, 공약 등 정책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71.7%로 단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도덕성 15%(34명), 교육경력 및 이념 10.6%(24명) 순으로 집계됐다.

출마 예상자 중 지지하는 후보자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지하는 후보가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43.4%(98명)로 절반 가까운 응답자가 지지하는 후보자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없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26.1%(59명), ‘유동적이다’ 30.5%(69명)로 아직까지 결정하지 못한 운영위원도 56.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출마 예상자에 대한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알고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53.1%(120명)로 절반 정도가 출마예상자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모른다’고 답변한 응답자도 46.9%(106명)로 전체 응답자중 각각 절반 정도만이 후보자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학교운영위원이 속한 학교별 분포로 살펴보면 초등학교의 경우 ‘알고 있다’가 55.5%였으며, 중학교는 50.7%, 고등학교 44.8%로 인지도의 경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순으로 조사됐으며 이를 운영위원의 소속별로 살펴보면 학부모위원 30%, 교원위원 69.9%, 지역위원 63.4%로 각각 인지도 비율이 나타났다.

후보자 선택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51.8%(117명)의 응답자가 ‘선거공보를 받아보거나 합동유세에 가본 후에 결정하겠다’고 답해 별다른 선거운동이 없는 교육감 선거의 경우 선거공보나 합동유세가 후보선택의 중요한 잣대로 작용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이미 결정했다’는 응답자는 24.6%(56명)로 나타났으며, ‘등록 직후’15.9%(36명) 순으로 조사됐다.

후보자 합동유세시 유세에 참여하겠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가겠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49.6%(112명)로 절반 정도가 합동유세에 참여의사를 밝혔다. ‘그때 가봐서’ 등 유동적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39.8%(90명)였으며, 반면 ‘참여하지 않겠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3.5%(8명)로 나타났다.

후보자 바로알기 등 후보자 선택기준의 하나로 작용하게 될 후보자 정책토론회 개최시 참여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반드시 참여하겠다’ 43.8%(99명)로 절반 정도의 응답자가 토론회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 다음으로 아직까지 입장을 정하지 못한 유보적인 응답자는 35.8%(81명)이었으며, ‘잘 모르겠다’ 15%(34명), ‘가지 않겠다’ 4.9%(11명) 순으로 집계됐다.

당선자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충남교육의 과제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교권상실 등 교실붕괴에 대한 대책마련’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18.7%(42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교사 잡무경감 대책마련’ 14.6%(32명), ‘농·어촌 소규모학교 살리기’는 13.6%(31명), ‘특기·적성교육 활성화’ 9.3%(21명)순으로 나타났다.

교육감 선거방식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현재와 같이 학교운영위원 전체가 선거인단으로 참여하는 방식을 지지한 응답자가 64.2%(145명)로 가장 많았으며, 투표권을 가진 충남도의 모든 성인이 참여하는 직접선거가 바람직하다 19.0%(43명), 학교운영위원장만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9%(11명) 순으로 조사됐다.

현재 교육감 피선거권이 교육경력 5년 이상으로 규정된 것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7년 이상이 36.7%(83명)로 가장 많아 지금보다 경력을 좀더 늘리는 것에 대한 의견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으로는 현재와 같이 5년 이상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28.3%(64명)였으며, 반면 교육경력 규정을 없애야 한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11.5%(2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운영위원이 속한 학교와 구성별 비율로 살펴보면 초등·중등·고등부 모두 7년 이상을 가장 많이 꼽고 있으며 비율은 각각 36.1%, 41.9%, 32.1%로 중학교 학교위원이 가장 많은 비율의 지지를 나타내고 있다.

구성별 비율은 위원별 약간의 차이를 나타냈는데 학부모 위원은 5년 이상을 40.4%로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교원위원과 지역위원은 43.5%, 46.2%가 7년 이상이라고 각각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