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군수 예비후보 이 덕 연

이덕연 열린우리당 군수보궐선거 예비후보는 대통령 탄핵은 민주주의에 대한 거부라면서 민주당을 탈당해 지난 3월15일 열린우리당에 입당했다.

이 예비후보는 당진군의회 3·4대 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4대 군 의회 부의장직을 맡고 있다. 당진항 지정 특별위원장을 맡아 당진항 지정을 위해 노력했고 16대 대선에서 노무현 대통령후보 충청남도 선거대책위원을 맡은 바 있다.

신평중학교와 서울공업고등학교 졸업 이후 천안외국어대학 경영과에 진학했고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과 미국하와이 주립대학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5월7일 열린우리당 공직후보 자격심사위에서 공천을 신청한 4명의 후보 중 자체서류심사와 여론조사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두 후보 안에 들었다.

이 예비후보는 군 의원으로 활동한 지난 5년에 대해 “취약한 재정여건과 제도적으로 미흡한 지방자치제도 아래에서 군민이 바라는 바를 모두 충족시키지 못해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컸다”면서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행정전반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군민의 복지향상과 군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사회의 약자와 소외층을 위한 의정활동에 역점을 두었다”면서 “앞으로 당진군이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군민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선출된 군수 군 발전에 대한 의무감 높아야’

이 예비후보는 선출될 군수는 “행정력과 정치력이 있어야 하고 군 발전에 대한 의무감이 높아야 한다”면서 “군 발전을 위해 예산확보에 유리한 여당 열린우리당 후보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방자치시대는 군수가 군민을 모시는 시대”라면서 군민과 군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실천으로 군수에 당선되어도 관사에는 들어가지 않을 것이며 관사를 노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로 환원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직 군의회 부의장이기도 한 이 후보는 공천을 받게 되면 의원직을 곧바로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신평면에서 군의회 의원으로 이 예비후보를 지지했던 지지자들을 저버리는 것이 아니라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빈자리에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것”이라며 면민들과의 약속을 잊은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봉사적 리더가 꿈이었던 시절

이덕연 예비후보는 1956년 1월 신평면 남산리 648번지에서 이용순·황이갑씨의 4남 2녀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어린시절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항상 밝게 생활했다고 한다.

이 예비후보는 고등학교 재학 당시 규율부장을 하면서 ‘봉사를 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리더가 되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봉사의 혜택을 받게 하기 위해 ‘봉사적 리더’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또 ‘부모에게 효도하고 성실하게 살자’라는 자아신조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군대를 제대하고 이 예비후보가 다닌 첫 직장은 (주)대한전선이었다. 이곳 설계과에서 3년 동안 근무한 이후 사랑농장을 운영하며 10년 동안 축산업에 종사했다.

이 예비후보의 주 관심사는 군 발전과 정치와 관련된 것들이다.

김구를 존경하며 여가시간에는 독서와 함께 조깅 등 각종 스포츠를 취미생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조성모 노래와 ‘칠갑산’, ‘불효자는 웁니다’ 등의 노래를 좋아하며 ‘목민심서’와 ‘손자병법’이 기억되는 책이었다고 말했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드라마 등 텔레비전을 자주 보지 못하지만 ‘비타민’이라는 프로그램을 관심을 갖고 보았다고 말했다.

김항룡 기자 hrkim@djtimes.co.kr

출마의 변

지난 6년 동안 제3대에 이어 4대 당진군의회 의원으로서 군민의 복지향상과 당진군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재정여건의 취약성과 제도적으로 미흡한 지방자치제도 아래서 군민들이 바라는 바를 모두 충족시키지 못해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컸다.

앞으로 당진군민에 대한 더 큰 봉사와 비전을 제시하여 어려운 당진 경제를 회생시키고, 변화하는 지방자치 시대에 맞게 21세기 새 당진을 균형 있게 건설하겠다.

공약···

△시 승격에 대비한 새로운 당진 건설

△지역경제 활성화 최우선

△한보철강·석문공단·당진항 지정

하루빨리 해결

△FTA로 실의에 빠진 농·축산민과 고통을

함께 하겠다

△노인공경, 장애인편익증대, 여성지위향상 등

사회복지구현

△관광당진 구현

△집권여당의 지역단체장으로 힘 있는

추진력 발휘 당진발전 현실화

△당진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시설 확충,

양도 양수 등 개인 재산권 행사에

각종 규제 대폭 완화

걸어온 길···

-소속정당 : 열린우리당

-생년월일 : 1956년 1월 10일(만 48세)

-출 생 지 : 충남 당진군 신평면 남산리 648번지

-학    력 : 신평초등학교 졸업

신평중학교 졸업

서울공업고등학교 졸업

천안 외국어대학 경영과 졸업

-경    력 : 당진군의회 제3대·4대 (현)의원

당진군 유도협회 부회장

충청남도 민주청년 동지회 회장

신평중·고등학교 장학사업 추진위원장

세진전기(주) 대표이사

사랑농장 대표(축산업 10년)

연청 당진군지구 회장

당진항 지정 특별 위원장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후보 충청남도 선거대책위원

당진군 행정 사무감사 특별위원장

당진군 예산결산 특별위원장

신평중·고등학교 재단감사(현)

민주평화통일 정책 자문위원(현)

당진군 정보화 추진위원회 부위원장(현)

상록문화제 집행위원회 자문위원(현)

면천 진달래축제 자문위원(현)

당진군의원 공무국외 여행심사위원장(현)

제3620지구 신평로타리클럽 회장(현)

신평중학교 총동문회장(현)

제16대 노무현 대통령후보 충청남도 선거대책위원

제 4대 당진군의회 부의장(현)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수료

미국 하와이 주립대학 행정대학원 수료

일문일답···

권위적이고 기계적인 공무원 도태될 것

“시 청사 이전 의회나 추진위원회 결정에 따를 것”

“김낙성 전 군수, 국회의원 당선으로 평가받아”

김낙성 전 군수가 군정을 맡았던 지난 9년을 평가한다면...

-김낙성 전 군수에 대한 잘잘못은 당진군민들이 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군수에 당선되면 잘 한 부분은 계승할 것이다. 국회의원에 당선됐기 때문에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인사개혁은 어떤 기준과 방법으로 어느 수준까지 단행할 것인가?

-군과 주민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을 배려할 것이다. 해보려 하지도 않고 안 된다고 하는 사람이나 대우받으려 하는 사람, 권위주의적이거나 기계적인 인사는 도태될 것이다. 실력 있고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것이다. 이를 위해 인사기록카드를 이용할 것이고 특혜인사는 하지 않겠다.

당진군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천혜의 복 받은 땅 당진군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군의 발전을 위한 큰 틀이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군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큰 틀을 짜야 한다. 그동안 당진군에는 ‘책임 지겠다’는 사람이 없었다.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시대인 지방자치시대에 지도자는 큰 틀을 짜면서 불필요한 규제는 풀고 조례도 개정해야 한다.

당선된다면 경조사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 부분은 취임사에 분명히 밝혀 군민들의 이해를 구하겠다. 군민을 모시는 것이 지방자치시대 군수의 역할이다. 애경사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군민들이 잘 살게 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더 큰 의무다. 경조사는 안 다니고 당진군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 배우자가 대신 다니는 것도 반대한다. 왜냐하면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듯이 그것에도 부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군 산하 위원회는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산하위원회는 꼭 필요한 위원회만 두겠다. 그렇게 되면 산하위원회는 현재의 50% 이하로 줄어들 것이다. 군정발전을 위해 필요한 위원회만 둘 것이다.

군수권한 대행체제에서 군 청사 후보지를 선정하려는 당진군과 군의회의 방침에 동의하는가?

-군 청사 이전에는 찬성한다. 의회나 시 청사 이전추진위원회에서는 이 문제를 빨리 처리하려고 한다. 청사 이전에 함께 참여하면 좋겠지만 의회나 추진위원회의 결정에 따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