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보도방 운영 외국인 검거
미성년자 5명 노래방 도우미 공급
당진경찰서는 인터넷 게임 사이트에서 가출청소년 5명을 모집한 후 노래방에 유흥접객원으로 공급해 온 외국인 불법 보도방 업주와 노래방 업주 등 5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 중 보도방 업주 필모 여인(42, 화교)을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노래방 업주 원모씨(34)를 청소년보호법위반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필모 여인은 올 3월30일경부터 6월22일경까지 다방을 운영하며 ‘버디버디’란 인터넷 게임 사이트에서 노래방 도우미를 구한다는 글로 가출청소년인 이모양(16) 등 5명을 모집한 후 당진 시내 2개소에 숙소를 두고 노래방 2개소에 유흥접객원으로 나가게 하는 등 불법으로 보도방을 운영하고 원모씨와 김모씨 등 노래방 업주는 이 보도방에서 가출청소년인 이양 등을 소개받아 손님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춤과 노래로 유흥을 돋구는 접객행위를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들과 아내 상습 폭행한 40대 검거
부엌칼로 위협, 주먹과 팔로 마구 폭행
당진경찰서는 상습적으로 15살난 자신의 아들을 학대하고 아내를 폭행한 김모씨(44, 신평면)를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상습적인 폭행으로 가출한 아내와 상호연락을 하고 있음에도 그 소재를 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2004년 5월13일부터 같은 달 26일 사이 자신의 집에서 아들인 김모군(15, 고1)에게 몰래 위장약을 물에 타 제초제라며 먹기를 강요하는 한편 엄마가 있는 곳을 대라며 부엌칼로 위협하고 전선으로 손을 묶은 채 농약을 먹이겠다고 협박하는 등 5회에 걸쳐 정신적 학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03년 2월 중순경부터 올 3월 사이에는 부인인 박모 여인과 말다툼 도중 비위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폭행하고 부엌칼로 위협하는 한편 유리창을 깨뜨리고 컵을 집어 던지는 등의 방법으로 폭행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음주상태로 뺑소니 30대 검거
음주운전 중 보행자 치고 그대로 도주해
경찰, 현장에 떨어진 안개등 한 조각으로 피의자 검거
당진경찰서는 음주상태에서 차를 몰다 길을 걷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후 그대로 도주한 30대 남자를 현장에 떨어진 안개등 한 조각으로 추적 조사해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모(남, 32, 우강면 송산리)씨는 지난 13일 밤 9시30분경 술을 마신 채 합덕 쪽에서 우강초등학교 방면으로 자신의 충남 56모1867 엘란트라 승용차를 운전하던 도중 우강면 송산리의 모 수퍼 앞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도로 좌측 가장자리로 걸어가던 윤모(18)씨를 치어 숨지게 하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현장에서 파손된 안개등 한 조각을 발견하고 관할 지구대 및 인근 지구대의 순찰차량을 동원해 인근 지역을 수색하던 중 피의자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안개등이 파손된 차량을 발견하고 차적조회를 통해 술에 취해 집에서 자고 있던 이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검거된 이씨에 대해 혈중 알콜농도를 측정한 결과 0.146%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빗길 교통사고로 20대 운전자 숨져
고대면 대촌리 4차선 도로에서
4차선 도로를 달리던 렌트카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갓길에 설치된 철근 골조물을 들이받아 20대 운전자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30대 여인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아침 8시35분경 고대면 대촌리 615 지방도에서 당진쪽에서 석문방면으로 차를 몰던 윤모(남, 26, 송산면 삼원리, 모 렌트카 기사)씨의 충남45 허1289 그랜저 XG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갓돌선을 타고 약 42m 가량 공중에 뜬 상태로 진행하다가 도로갓길에 설치된 철근 골조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윤씨가 숨지고 차에 함께 타고 있던 김모(여, 33)씨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현장에 대한 정밀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