ꡒ이전보다 훨씬 일하기가 수월해 졌습니다. 후원회 활동을 통해 공개적으로 자금을 마련하니까요. 뒷돈거래라는 게 없고 이권개입 한다는 잡음도 들리지 않아 아주 맘이 편합니다ꡓ

이은규 사무국장은 사무국 일을 하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를 묻자 오히려 이렇게 대답한다. 마침 지난 6일날 있었던 ꡐ송영진 의원 후원의 밤ꡑ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게 돼 그는 매우 흡족해 하고 있었다.

92년부터 지구당 일을 해온 이국장은 이전에도 당진라이온스 총무, 당진읍 번영회 사무국장, 민주산악회 당진군지부 사무국장을 맡는등 여러단체에서 사무일꾼으로 활동한 바 있다.

ꡒ뭐 대단한 일을 해왔던 건 아닙니다. 단지 주어진 일이라면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했어요. 그래서인지 정치하는 분들이 조용히 집에 있게 내버려두질 않더군요ꡓ

고등학교 때부터 송영진 의원과 알고 지냈다는 이국장은 송의원을 ꡐ의리있고 소신을 지킬줄 아는 정치인ꡑ이라고 나름대로 평한다. 이국장의 고향은 석문면 장고항리이다. 당진중학교를 거쳐 서울에서 야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당진에 내려와 줄곧 농사를 짓고 살았었다.

넉넉지 못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그는 항상 ꡐ물질은 삶의 수단일 뿐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다운 인간이 되는 것ꡑ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었다고. 이러한 그의 신념이 구체화 된것은 지난 71년 형편이 어려워 정규교육을 받을 수 없었던 사람들을 위해 설립된 재건중학교에서 교감을 맡게 되면서부터 였다.

ꡒ주머니 털어 책 사주고 운동화 한 켤레라도 사주는 게 큰 낙이였죠. 그 당시 제 꿈은 땅을 사서 그들과 같이 농사를 짓고 재금을 내주는 것이었어요. 비록 재정적인 능력이 없어 그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어렵고 힘없는 사람들과 평생 동고동락 하겠다는 생각은 지금도 여전합니다.ꡓ

민원이 들어오면 그는 민원인들하고 해당 기관이나 부처에 가 큰 갈등없이 일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한다. 그것이 지금의 위치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ꡐ봉사ꡑ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ꡒ어느 지역이든지 급격한 변화를 맞게되면 그 고장의 토속적인 문화가 희석되는 경우가 많았다ꡓ고 지적하는 이국장은 당진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사람답게 ꡒ개발도 중요하지만 각 분야에서 당진중심의 발전이 꼭 이루어져야 한다ꡓ고 힘주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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