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도비도 농어촌휴양단지 개발에 관심

지역특화발전특구제도 설명회가 지난 20일 재정경제부 주관으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당진군 실·과장, 관련 부서 팀장, 농업기반공사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 재정경제부 지역특화발전특구 기획단은 정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재경부의 남병홍 운영1과장은 “1차에 6개, 2차에 4개 자치단체가 신청한 사업이 선정됐으며 오는 26일 다시 7개를 지정하게 된다”며 “우리가 도울 수 있는 방향으로 특구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남 과장은 “대개의 자치단체들이 대동소이한 사업을 신청하거나 막연하게 범위를 넓히곤 한다”며 “특색있는 사업을 신청할 것과 사업구상을 현실에 맞게 할 것, 공감대가 어느 정도 이뤄진 상태에서 할 것 등”을 부탁했다.

질의 응답시간에 농업기반공사 당진지사에서 도비도 농어촌휴양단지의 특구 개발에 대해 문의했으며 오형수 당진군 산림축산과장이 해안선의 산지전용 금지조치에 관한 특구지정에 대해 묻는 등 참석자들은 특구지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남 과장은 “도비도 농어촌휴양단지의 경우 일반 농지와는 달리 간척농지로 적용 법규가 다르고 특례로 인정받기 쉽지 않으며 해안선 난개발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특구를 지정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재경부 지역특화발전특구 기획단은 전국의 자치단체를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당진군은 농업기반공사와 더불어 도비도 농어촌 휴양단지를 해양웰빙휴양특구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