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적이는 행사장 앞에 전시된 학생들의 작품들을 졸업생과 재학생이 지켜보고 있다.
▲ 북적이는 행사장 앞에 전시된 학생들의 작품들을 졸업생과 재학생이 지켜보고 있다.

【송악】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열렸던 송악고등학교의 학교축제 ‘팔아제’에서 숨겨져 있던 학생들의 끼가 한껏 드러났다.

7회째 열리는 이날 축제에서 학생들은 마당극, 웃찾사 패러디 등 장기를 선보여 지켜보는 동기생, 교사, 학부형들로 하여금 연이은 웃음과 감동을 자아냈다.

이 학교에 재학 중인 박은진·최성미(고2·3) 학생은 “우리들만 보기에는 아까운 프로그램들이 많았다”면서 “동기들의 재능에 놀랐다”고 말했다.

이 학교 이호천 교사는 “평소에는 학력적인 면만 보게 되는데 학생들의 재능에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와 같은 창의력이 어떻게 나오는지 감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년 이맘 때 열리는 송악고등학교 팔아제를 위해 학생들은 틈틈이 연습을 했으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이재원), 어머니회(회장 이원복), 총동문회가 학생들을 도왔다.

한편 김두식 교장은 “무엇보다 학생들의 숨겨진 열정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도와주신 학부모, 업체에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