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산】 덥고 습한 여름이다. 팔팔한 젊은 사람들이라도 계속되는 더위와 고온다습한 여름날씨에는 장사가 따로 없다. 이러한 날씨 속에 노인들이 기력이 없는 것은 당연한 일. 이 무렵이면 힘이 되는 보양식들이 눈에 아른거린다.
칠절리 부녀회(회장 이순자)에서는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지난 5일 경로잔치를 열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보양식(삼계탕)을 이 마을 노인들에게 제공했다.
한 사람이 먹기 알맞은 크기의 닭 안에 인삼, 마늘, 대추와 죽을 각종 약재와 함께 넣고 정성스럽게 삶은 삼계탕은 몇일 전부터 부녀회원들에 의해 마련된 반찬들과 함께 노인들의 밥상에 놓여졌다. 이 때문에 칠절리 노인들은 즐거운 식사는 물론 건강까지 함께 챙길 수 있었다.
이 마을 부녀회의 김순희(54) 총무는 “조그만 마을에 가족같이 모여살고 있고, 여름이고 해서 어르신들 영양을 보충해드리고자 삼계탕을 삶게 됐다”면서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