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룡리 노인들이 시원한 그늘 밑에서 윷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청룡리 노인들이 시원한 그늘 밑에서 윷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당진】 “물가에서 즐거운 하루를 어르신들과 보내고 싶었죠.(편명희 이장)”

당진읍 청룡리(이장 편명희) 주민들이 지난 9일 넓고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순성면 갈산리의  고속도로 교량 밑에서 노인들을 위한 야유회를 열었다.

널찍한 그늘이 마련된 교량 밑에 자리를 잡은 청룡리 노인들은 시원하게 흐르는 갈산천을 벗 삼고 윷놀이, 노래자랑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노인들 바로 옆에서는 청룡리 부녀회원(회장 김정수)들이 부산하게 움직이며 음식준비에 한창이었다.

이날 야유회에서 음식마련 등 궂은일을 한 부녀회원 김광자(49, 청룡리)씨는 “점심식사 한 끼를 준비한 것 뿐”이라며 “모두들 재미있게 일했으며 귀찮거나 번거롭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야유회에는 김창현 성결교회 목사가 과일을 지원해주는 등 마을관계자들의 크고 작은 정성이 이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