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아파트에서 바라본 당진읍 전경. 당진읍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앞으로 국비 100억원이 지원된다.
▲ 한성아파트에서 바라본 당진읍 전경. 당진읍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앞으로 국비 100억원이 지원된다.

3번 도전 끝에 선정, 국비 100억 등 확보 소도읍 육성 기반 마련

【당진】 당진군 당진읍이 충남도로부터 소도읍 육성사업 지원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당진군은 국비 100억원 등 총 254억원을 확보해 당진읍을 농촌관광 및 농산물 유통 혁신도시로 육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충남도는 지난 8일 소도읍 육성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도내 7개 시·군이 신청한 소도읍 대상지 중 당진군 당진읍과 부여군 부여읍, 청양군 청양읍, 서천군 장항읍을 선정하고 행정자치부에 추천하기로 했다.

소도읍 육성사업은 시·군의 읍지역을 경제·사회·문화적 자족기능을 갖춘 정주 거점도시로 육성해 도·농간의 지역균형발전을 유도하고자 읍 지역에 대한 대폭적인 투자를 목적으로 수립됐다.

당진군은 지난 2003년과 2004년에도 신청했으나 탈락한 바 있다.

삼수 끝에 어렵게 소도읍 육성사업 지원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당진읍에는 향후 4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254억원이 집행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추천된 소도읍이 중앙으로부터 모두 2006년에 지원하는 소도읍으로 선정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1개 소도읍 당 4개년간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아 개발을 완료하면 열악한 시·군의 중심도시인 소도읍 발전에 획기적인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진군은 이번 선정에 앞서 충남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해나루 마을조성과 재래시장 활성화, 상록수 거리 조성 등의 주요 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 4월 공청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해나루 마을 조성사업은 해나루 체험장과 해나루 센터, 기지시줄다리기 체험장 등 유통 및 가공시설과 관광·쇼핑시설을 조성함으로써 계절별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상품 활성화와 농산품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재래시장 활성화는 시설정비와 인적 네트워크 구성, 팜머니 제도의 운영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상록수 거리 조성은 재래시장과 읍내지구의 연계, 도심공원 연결로(에코 브릿지), 남산공원과 계림공원의 연계를 위한 보도육교 설치 등으로 구상되고 있다.

당진군 도시건축과의 염태상 도시계획팀장은 “행자부는 충남도에서 선정된 4개 읍을 포함해 전국에서 추천된 30개 지역 중에서 2006년 사업으로 20개를 선정하게 되며 나머지 10개 지역은 2007년 사업으로 확정하게 된다”며 “행자부에 추천된 만큼 사업확정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