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과에 대한 감사에서도 각종 축제에 대한 선심성 예산집행이 도마에 올랐다.

6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명선 의원(합덕)은 “대한민국은 축제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축제가 많다”며 “지방자치가 부활하면서 새로운 축제에 대해 자치단체장이 영합, 선심성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사람들 앞에서 축사하고 선심성 예산을 집행하는 등 축제만큼 주민들에게 생색내는 것도 없다”며 “노래자랑 등 특색없는 프로그램을 나열하는 등 낭비성 요소가 많은 만큼 경쟁력이나 효율성이 떨어지는 축제를 도태시켜 행사성 경비를 절감할 용의가 없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강연식 문화관광과장은 “축제가 너무 많은 만큼 합해야 한다는 지적을 자주 받았으나 특성과 시기 등이 달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문화관광부에서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자치단체의 축제에 대한 정비를 법제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정비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