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보께서는 당진농협 3선 조합장 출신으로 그동안 무난하게 조합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가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후보가 지나치게 무난한 운영을 추구한 나머지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식의 무사안일한 조합운영으로 면 단위 타 조합보다 여수신 업무에서 여건이 좋은 편임에도 두드러진 실적을 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다. 이를 두고 후보에 대해 어느 때보다 진취적인 지도자를 필요로 하는 지역적 요구에 부합하지 않는 인물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 당진읍이 면 단위의 타 지역보다 범위가 큰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당진읍에는 농협중앙회와 하나은행, 국민은행 등 경쟁업체가 많다. 아무리 능력이 있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우체국 정도만 있는 타 면 단위와 비교할 수는 없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조합장 시절 벌였던 자기자본 증대운동이 성과를 거둬 우수조합으로 꼽히기도 했다. 얼마전 천억탑을 기록하기도 했다.
■후보께서는 4선 조합장 출마의 뜻을 접은 후 당초 군의원에 출마할 계획이었으나 일부 현직 군의원들의 권유에 의해 도의원으로 선회했다는 후문이 있다. 이로 인해 후보는 도의원으로서 준비가 덜 된 인물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 군의원으로 출마하려다가 도의원으로 선회한 적 없다. 3선 시절 조합장 선거에 더 이상 출마하지 않는다고 하니까 일부 군의원들이 찾아와 출마여부를 물은 적이 있다. 이에 대해 걱정하지 말고 출마하라고 말했었다. 당시에는 향후 진로에 대한 희망과 포부는 있었으나 아직 명확하게 결정하지 않았을 때였다.
■후보께서는 당진농협 조합장으로 재직시 2005년도 결산을 하면서 농협정관을 무시하고 편법으로 10% 출자배당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후보께서는 다수 조합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함이었다고 해명했으나 실제 이로 인해 막대한 이득을 본것은 소수의 억대 이상 고액 출자자들이었을 뿐 다수의 소액출자 농민조합원에게는 큰 혜택이 돌아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출자배당을 결정하는 과정에서도 고액출자자인 일부 임원들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설이 있다. 이를 놓고 후보가 도의원에 당선된다면 힘없는 서민의 입장보다 소수 기득권층의 이해를 대변하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있다.
- 나는 공인이다. 어떤 누구에게도 편파적으로 하지 않았다. 1994년 조합장에 당선된 후 자기자본 증대운동 차원에서 출자, 증자운동을 벌였었다. 그 당시 시중금리가 12∼14% 일 때 10% 배당을 약속했는데도 많은 분들이 출자에 응해주셨다. 그런데 지난해 6월말 농협법이 개정되면서 출자배당이 시중금리+1%로 제한됐다. 그러나 지난해 정기총회 때 10% 배당을 약속했기 때문에 올해 대의원 총회에서 출자배당을 시중금리+1%인 5∼6%로 하고 나머지를 이용고 배당으로 해서 10%를 맞춰주기로 결정했고 이사회에서도 의결했다. 조합장은 의제만 내주고 이사가 의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금은 저금리이지만 과거 고금리일 때는 고액출자자들이 손해를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