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정(35세, 사진)씨가 지난 5월초에 ‘2006년 대한민국 미술대상 봄전시’에 출품한 「천지창조」(야외조각) 작품으로 비구상분야에서 ‘한국미술협회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한국미술협회이사장상’은 국무총리상과 문화관광부장관상 다음으로 주어지는 상이다.

「천지창조」작품은 포천석을 재료로 한 조각작품으로 이계정씨는 이 작품에 대해 “태초에 세상이 생겨날 때의 모습은 예부터 커다란 조형적 주제로 다루어져 왔으며, 본 작품은 이러한 태초의 모습을 본인의 조형언어를 통해 형상화했다”며 “기본적으로 수직과 수평의 형태를 통해 땅과 하늘, 바다, 사람이 탄생하는 태초의 모습을 조형화했다”고 말했다.

이계정씨는 “6개월 동안 작업한 이 작품으로 이러한 상을 수상하게 돼서 고마울 따름”이라며 “앞으로 더 나은 작품을 위해 작업에 열중하겠다”고 밝혔다.

이계정씨는 순성면 성북리에서 출생했으며, 탑동초등학교와 당진중학교, 호서고등학교,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조각과와 성신여자대학교 조형대학원 환경조각과를 졸업했다. 이계정씨는 그동안 제4회 홍익야외조각대전 우수상, 제2회 대학·대학원 조각대전 대상, 단원미술대전 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는 조각활동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