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원 선거에서는 현역의원 5명이 낙선하고 정치신인들이 대거 당선되는 등 이변이 속출하면서 일대 물갈이가 이뤄졌다. 현역 의원 중 가 선거구의 이은규·김형열, 나 선거구의 윤기천, 다 선거구의 이광호, 김옥현 등 5명의 현역의원이 낙선했다.

3명의 의원을 뽑는 가 선거구(당진·정미·대호지)에서는 당진여객 대표이사 등의 경력을 앞세운 한나라당의 윤수일 후보가 3130표(17.99%)로 예상대로 무난히 1위로 당선됐으며 국민중심당 공천탈락으로 열린우리당으로 출마한 이철수 후보가 예상 외의 선전으로 2512표(14.44%)를 얻어 2위, 국민중심당의 한창준 후보가 출신지역인 정미면에서의 압승을 바탕으로 2412표(13.86%)를 획득해 3위로 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2명의 의원을 뽑는 나 선거구(고대·석문·송산)에서는 열린우리당의 단수공천을 받은 최수재 후보가 선전하면서 2643표(23.66%)로 1위, 송산면에서 몰표를 받은 최동섭 의원이 2498표(22.36%)를 얻어 2위로 당선됐다.

3명의 의원을 뽑는 다 선거구(합덕·우강·순성·면천)에서는 국민중심당 소속 김명선 현 의원이 3선의 경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2580표(17.58%)를 얻어 4선에 성공했으며 같은 당의 박장화 후보가 순성에서의 몰표로 2216표(15.10%)를 얻어 이광호 현역의원을 크게 앞지르면서 지난 2002년 선거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현역의원인 열린우리당의 이은호 의원은 높은 인지도를 무기로 2053표(13.99%)를 얻어 3위로 당선됐다.

2명의 의원을 뽑는 라 선거구(신평·송악)에서는 한나라당 소속의 안석동 후보와 이재광 후보가 각각 2381표(21.47%)와 2036표(18.36%)를 얻어 나란히 군의회에 입성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