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분자수확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아파트 부녀회원들이 복분자를 따고 있다.
▲ 복분자수확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아파트 부녀회원들이 복분자를 따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가 우리농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소비를 확산시키기 위해 아파트단지 부녀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복분자 수확 현장체험활동’에 원당마을부녀회(회장 안추자)와 벽산아파트 부녀회(회장 이선복)가 참여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일 복분자를 재배하는 합덕읍 석우리 김영록 농가에서 열렸다. 주공 원당마을 및 벽산아파트 부녀회 임원 13명이 참여했으며 소비자가 직접 복분자를 수확하여 농가의 일손을 덜어줌은 물론, 자신이 수확한 신선한 복분자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으로 1석 2조의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확에 참여한 부녀회 임원들은 자신들이 먹게 될 까맣게 익은 열매를 하나씩 따면서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으며 주인 부부에게 복분자의 효능과 먹는 방법, 재배방법 등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이날 현장에서 40여박스를 즉석에서 구매하기도 했다.

봉은농원 김영록씨 부인 이정화(55)씨는 “우리 몸에 좋은 복분자를 생산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지만 판로가 어려워 고민하던 중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렇게 관심을 갖고 소비자와 연계시켜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판매에 좀 더 신경을 써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원당마을 부녀회장 안추자(64)씨는 “복분자 농장에 이렇게 와서 직접 수확도 하고 싱싱한 우리농산물을 믿고 바로 살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이원태 특작담당자는 “농업인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도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이러한 현장체험활동과 직거래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의:농업기술센터 과수특작팀(350-4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