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주 협의, 문예의전당 공연 일정 등 난관 많아
제30회 상록문화제를 당진문예의전당 주차장에서 개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상록문화제 집행위원회는 지난 29일 열린 제30차 임시총회에서 개최장소로 당진문예의전당 일원을 놓고 군청 및 주변 토지주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진문예의전당 주차장은 대공연장 옆쪽에 마련된 공간으로 지난 7월 당진범여성연대가 제11회 여성주간 행사를 이곳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그러나 여성문화제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록문화제이기에 장소가 비좁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집행위원회측은 주차장 한편에 메인 무대를 설치하고 체험행사장이 인근에 자리잡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그러나 아직은 더 많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집행위 관계자는 “우선 주변의 토지주들에게 토지사용 승낙을 모두 얻어야 하고, 무엇보다 문예의전당 공연일정과 겹치지 않아야 한다”며 계속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이후 당진공영주차장(현 GS마트 부지), 당진군민회관(리모델링 중), 읍내토지구획정리지구 등 상록문화제가 열렸던 장소들은 번번히 ‘변화’를 겪어야만 했다.
그 때문에 상록문화제의 평가때 앞으로의 과제 중 ‘장소문제’는 빠지지 않고 등장했었다. 그러나 상록문화제가 당진문예의전당이라는 당진문화의 ‘메카’속에 이번엔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