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환 의원 “실제 성과 뭔가”, 관련예산 2000만원 불용처리

홍보 CF모델 등 당진군의 홍보활동을 위해 위촉한 홍보대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책정된 예산조차 활용하지 못하고 불용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군은 지난 2004년 10월 개그맨 심현섭씨를, 2005년 2월 정미면 출신 출향인인 윤은기 서울과학기술대학원 부총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지난 4일 기획감사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기환 의원(국민중심당 비례대표)은 “군 홍보대사로 심현섭씨와 윤은기씨가 위촉됐는데 실제 성과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신계호 기획감사실장은 “당진군 홍보대사로 심현섭씨와 윤은기씨를 위촉했으나 성과면에서 미비하다”며 “올 예산에 2000만원을 책정하고도 활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신 실장은 “이 질문이 나오면 어떻게 하나 걱정하기도 했다”며 “관련 내용을 늦게 파악하는 등 불찰이 크다”고 사과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세계를 대상으로 한 홍보대사를 20여명 위촉할 예정”이라며 “제대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