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야생화연구회(회장 최상균)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른 연구회들과는 조금 성격이 다르다. 쌀이나 사과, 배, 딸기, 한우 등의 연구회는 연구회를 직업으로 가진 이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야생화연구회는 직업보다 ‘취미’로 모인 사람들이 구성된 연구회다.
우강 부장리에서 야생화연구회의 ‘본거지’인 ‘하늘정원’을 운영하고 있는 최상균 회장은 “야생화연구회의 목적은 모든 당진군민이 야생화를 생활화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사실 다른 목적보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순수한 취지로 모인 사람들이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야생화연구회는 이제 창립한 지 1년 남짓인 신생 모임입니다. 지난해말 창립한 포도연구회가 23개 연구회 중 가장 막내지요.”
야생화연구회는 분기별로 한번씩 모여 야생화에 대해 토론하고 배우는 시간을 갖고 있다. 최상균 회장은 “야생화에 대한 개념이 많이 변했다”며 “들에서 피는 꽃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들어온 새로운 종이나 못본 식물까지 광범위한 식물들을 지칭하고 있다”고 말했다. 즉 꽃이라면 모두 관심을 갖고 특이한 종이라면 직접 재배까지 해보는 모임인 셈이다.
야생화연구회에는 현재 38명의 회원들이 소속되어 있다. 지역과 계층별로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분기별로 모인 회원들은 식물원·수목원 견학이나 채집을 직접 나간다. 그리고 채집된 꽃들은 분재를 통해 그들의 ‘작품’이 된다.
“야생화 분재를 회원들이 최소한 한 개씩 마련해 전시회를 여는 방법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야생화가 생활의 자그마한 즐거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최상균 회장은 “관심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굳이 야생화가 아닌 ‘꽃’과 함께하고픈 사람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회원명단 △회장:최상균(우강 부장리) △부회장:조영애(대호지 사성리) △총무:최종순(당진 읍내리) △감사:채수영(면천 성상리) △회원:성일순(면천 대치리), 이환우(당진 읍내리), 한희수(당진 시곡2리), 정종숙(신평 거산리), 정상순(신평 신당리), 이옥자(신평 매산리), 김태열, 서경자, 김순희, 강희옥, 조명희, 김복순(이상 대호지 송전리), 최중화(우강 내경리), 이효선(송악 광명리), 김동석(석문 통정리), 김영옥(송악 기지시), 이수자, 구자엽, 구본심(이상 면천 성상리), 한상화(당진 읍내리), 양난숙(당진 채운리), 유양수(송산 당산리), 이기영(당진 읍내리), 박종은(당진 읍내리), 조관형(석문 삼봉1리), 김복만(송산 금암2리), 이익주(당진 읍내리), 곽유신(당진 채운리), 박노철(석문 삼화리), 최연묵(정미 천의리), 강복희(당진 시곡리), 양은숙(당진 채운리), 강태석(당진 사기소리)
■회원가입 문의:357-3760/011-9414-3760(최상균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