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부정형 내화물의 제조부터 공업로, 축로, 건설 등 내화관련 자재를 공급·생산하는 업체인 한국내화(주)가 당진공장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한국내화(주)는 지난달 16일 당진군청에 산업형 제2종 지구단위계획결정(안) 입안제안서를 제출했다.

입안서에 따르면 한국내화는 지난 2005년 초 매입한 송산면 가곡리 386-14번지외 2필지 약 3만평에PLASTIC LINE, PRECAST LINE, CASTABLE LINE 제조공정을 갖춘 부정형 공장을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내화(주) 관리부 이희찬 팀장은 “당진군은 환황해 항만물류의 요충지이자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지역”이라며 “현대제철의 고로사업과 관련해 내화물을 공급하기 위해 공장 신축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희찬 팀장은 “내화물 설비 중 환경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정형내화물 생산 설비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며 “내화물의 원료도 대부분 점토류이며 원료업체에서 분쇄된 원료를 수입해 사용하기 때문에 주민들이 걱정하는 비산먼지 등의 환경피해는 전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형 설비방식은 원료를 분쇄, 조합해 일정한 형식으로 고압성형 후 고온에서 구워 소결시킨 내화물을 생산하는 소성 내화물과 원료를 분쇄, 조합해 일정한 형상으로 만들어 건조시킨 내화물을 생산하는 불소성 내화물이 있다.

이번에 한국내화(주)가 당진에 신축계획중인 설비는 부정형 방식으로 내화골재와 알루미나시멘트 등의 결합재를 혼합해 분말상으로 제조된 내화물생산 방식의 캐스타블 내화물과 내화골재, 점토, 결합재 및 수분을 첨가해 연토 상으로 제조되어 방습포장지에 보관된 플라스틱 내화물이 있다.

한편 한국내화(주)는 1973년 한국 특수내화공업회사로 창립, 현대 중공업과 포스코 등 대기업에 공업로, 축로, 건설 등 내화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1992년 주식장외 시장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