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명문고육성계획과 관련 올해 선도교를 비롯해 지역내 학교에 5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5일 당진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명문고육성추진협의회를 갖고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민종기 군수는 “매년 최상위 성적을 보이고 있는 학생 30여명이 외지로 유출 되고 있어 지역 인재 유출과 전출인구의 증가가 지역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며 “명문고 육성계획이 본래의 취지에 맞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명문고육성추진협의회는 당진장학회에서 출연한 명문고육성예산 5억원을 명문고 육성계획 기본취지에 맞게 선도 명문고에 집중 지원할 것인지, 아니면 관내 모든 학교에 균등학게 지원할 것인지를 놓고 열띤 논의를 벌였다.
윤수의 군의원은 “명문고 육성이라는 기본 취지에 맞게 예산을 나누기 보다는 선도 명문고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완상 호서고 교장은 “막대한 예산을 지원한다고 해서 당장에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는 것은 아니다”라며 “최소한 3년은 지켜보고 지원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완상 교장은 “사립학교인 호서고는 공립학교에 비해 시설이 열악하다”며 “프로그램 위주로 예산을 운영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프로그램을 위해 예산을 사용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며 “우선은 학생들에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우 추진협의회 의원은 “이미 언론 매체를 통해 선도교를 비롯한 그 외 학교들에게도 지원한다고 알려졌다”며 “선도교에 100%로 집중 지원한다는 것은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추진협의회 의원들간에도 학교별 지원 비율을 놓고 의견이 엇갈려 행정에 일임하기로 했으며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당초 기본 방침대로 프로그램 위주의 사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지원된 예산 한도내에서 해당학교가 사업을 선정해 군과 추진협의회에 통보하기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