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씨름협회 산하 민속씨름위원회가 주최하는 첫 정규대회가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청룡(105.1㎏ 이상), 백호(105㎏ 이하), 거상(90㎏ 이하), 백마(80㎏ 이하) 4체급으로 나눠 장사를 뽑았으며 체급별 우승 상금 1000만원이 주어졌다. 특히 약 8개월여만에 열리는 정규 씨름대회가 당진군에서 개최된 의미있는 대회였다. 대한씨름협회 민속씨름위원회 최창식 회장은 “민속씨위원회가 주최하는 첫 정규대회를 당진군에서 개최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씨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예전만 못하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민속씨름이 부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군씨름협회 홍현수 회장은 “당진군에서 씨름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일한 프로씨름단인 현대삼호중공업 등 참가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당진군민들에게 좋은 볼거리을 선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첫날 개회식 및 백마장사전이 펼쳐졌으며 이틀째에는 거상장사전, 삼일째는 백호 장사전, 마지막날에는 청룡장사전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