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지대 돌며 순찰 근무하겠다”
김민기
방범순찰대 당진군연합대 신임대장
6년 동안 방범순찰대 당진군연합대를 이끌다 이임한 이재춘 대장의 후임에 지난 8일 김민기(46세) 대장이 취임했다.
16개 지대 540여 대원의 수장으로서 개인적으론 대단한 영광이라며 취임소감을 밝히는 김민기 대장은 반면 경기침체 여파로 활동이 위축된 대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큰 살림을 이끌어야 하는데에 적지 않은 부담을 갖고 있음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김 대장은 최근 경제가 어렵다 보니 범죄 또한 늘어 어느 때보다 방범대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강조하며 “치안행정의 보조자로서 방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결의를 보였다.
김 대장은 우선 대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자 연합대 방범차량을 활용, 임원들과 각 지대를 돌며 순찰근무를 할 계획이다. 조직 활성화를 위해서는 웃사람이 먼저 발로 뛰어야 한다는 게 김 대장의 소신. 또한 위계질서를 바로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변화된 세태에 발맞춰 대원들과 매사 협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민주적으로 연합대를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김 대장이 연합대 역사상 최초로 경선에 의해 선출되었다는 사실에 기반하고 있기도 하다.
‘내가 먹고 살기 어려운데 무슨 봉사냐’고 반문하는 이들에게 어려울 때 더욱 필요한게 봉사이고 그때의 봉사가 가장 빛난다고 말해준다는 김 대장은 “임기 동안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연합대가 지역의 봉사단체로서 확고한 면모를 갖추도록 하겠다”며 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김민기 대장은 방범순찰대 경력 8년째로 정미면 지대장을 6년간 역임했다. 정미면 천의리에서 중기업을 하고 있으며, 부인 정윤진씨와 두아들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