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경사의 문학적 가치는 매우 큽니다. 전국에서 심훈 선생을 소개할 수 있는 곳은 이곳밖에 없습니다.”
필경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심훈선생의 업적과 의의를 전하고 있는 이원복(48) 문화해설사는 각 대학생의 국문과, 영상과 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필경사 뿐만 아니라 선생의 업적과 연계된 한진, 기지시줄다리기, 행담도를 하나의 코스로 소개했다. 모두 심훈 선생이 생전에 방문해 관련일화가 숨어있는 곳이다.
이씨가 필경사에서 특별하게 꼽는 것은 필경사 앞마당에서 심어진 향나무이다. 심훈 선생이 직접 심은 나무로 족히 백년쯤 된다. 고택이야 복원할 수 있지만 선생을 상징하는 상록수가 시들면 복원은 어렵다.
이씨는 “필경사는 관광가치에 비해 안타까운 면이 많다”며 “지역주민들에게는 가치가 크게 평가되지 않는데 주민의식을 갖고 지역의 유적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