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농사종합평가회에 참석한 농민들이 우량종자 재배 시범단지에서 기술센터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 벼농사종합평가회에 참석한 농민들이 우량종자 재배 시범단지에서 기술센터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올해 조생종 벼농사 생산량은 작년보다 감소하고 중·만생종은 조생종보다는 감소폭이 작을 것으로 전망됐다.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는 지난 19일 신평면 신송리 신육성 벼우량종자 생산 시범단지에서 전국 탑라이스 생산단지 외 8개 새기술시범사업에 대한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농업인과 관계관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평가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영양생장기(5월16일부터 7월20일까지)의 평균기온은 20.3。C로 평년보다 1.3。C도 낮고 생식생장기(7월21일부터 9월15일까지)는 23。C로 평년보다 2。C가 낮았던 것으로 관찰됐다. 강수량은 평년보다 81.5㎜, 212㎜가 많았으며 일조시수는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중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장은 벼 작황 분석을 발표하며 “조생종의 수확량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중·만생종의 수확량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재중 팀장은 “조생종을 수확 중인 농가들은 작년보다 약 5%에서 7% 정도 수확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중·만생종은 일조량에 따라 수확량이 결정되기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 일조량이 충분하다면 수확량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적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자료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온 시범사업에 대한 보고회도 겸했는데 석문지구 일시경작지 외 3개소 78ha에 호품, 삼광, 일미, 새추청, 온누리, 서안 1호 등 6개 품종의 고품질 우량종자 채종포를 운영했고 밥맛좋은 쌀 생산을 위해 질소질을 1000㎡에 9㎏까지 줄였으며 350점의 벼 표본을 추출해 미질 분석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문제가 됐던 줄무늬잎마름병 방제에 대한 대책으로 내년에는 내병성 우량품종으로 대체하거나 이앙전 상자처리제 및 본답초기 적용약제 살포로 사전에 방제해야 한다”며 “앞으로 적기수확과 적정 건조 등 미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수확시 볏짚을 전량 논에 썰어 넣어 땅심을 높여줌으로써 밥맛 좋은 당진 쌀을 지속적으로 생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