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덕읍내 단체연합 단합대회가 지난 4일 자율방범기동순찰대 합덕읍대(대장 김은호)의 주관으로 서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 단합대회는 지난 1997년까지 매년 이어져 오다 IMF를 맞으면서 어려워진 지역경제 때문에 중단됐었던 대회. 10여년만에 부활한 이번 대회에는 자율방범대를 비롯해 농업경영인 합덕읍연합회(회장 박수현), 밝은사회 합덕클럽(회장 김상수), 합덕읍의용소방대(대장 유상산) 4개 단체가 참여했다. 참여하기로 했던 합덕로타리클럽은 사정상 불참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자율방범기동순찰대 합덕읍대의 김은호 대장은 “1990년대만 해도 합덕을 하나로 모아주는 대규모 행사였는데 경제가 어렵다는 이유로 중단된 것이 늘 아쉬웠다”며 “순찰대원들의 뜻이 하나로 모아졌고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개최를 결정했었는데 다른 단체에서 크게 호응해줘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의용소방대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농업경영인 합덕읍회가 준우승했다.
자율방범기동순찰대 합덕 김 은 호 씨
“합덕의 가능성 확인했죠”
“실로 10여년만에 열린 대회였습니다. 지역의 여러 단체들이 참여해 단합을 다지고 지역발전을 함께 도모하자는 취지로 꾸준히 열리고 있었는데 10여년 동안 중단되어서 아쉬웠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같은 아쉬움을 반영하듯 젊은 회원들보다 나이 드신 회원들이 과거의 모습을 기억하면서 더욱 큰 호응을 보여줬습니다.”
자율방범기동순찰대 합덕읍대의 김은호 대장은 10여년만에 열린 합덕 단체 연합대회를 주관하면서 이번 대회가 나름대로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회원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너무 뜨거웠다고. 김은호 대장은 비록 처음에 참여하기로 한 단체가 참여하지 못했지만 참여한 단체 회원들의 열의가 주최측을 뿌듯하게 했다고 말했다.
“올해의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참여단체를 더욱 확대해 단합된 합덕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특히 주관단체를 바꿔가며 가능한 많은 단체가 참여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김은호 대장은 무엇보다 자율방범대원들의 협조가 이번 행사를 잘 마칠 수 있게 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