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원에서 열린 실버연극 ‘별주부전’이 공연이 지난달 29일 열렸다.

관객들이 당진문화원 공연장을 가득 메운 이번 연극공연에서는 16명의 노인들이 연습한 무대가 40여분간 진행됐다. 실버연극 참가자들은 지난 8월부터 연극놀이로 시작해 연극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다른 작품의 관람과 역할 나누기, 대사 분석 등 주 1회 2시간씩 4개월간 교육과 연습기간을 거쳐 이번 공연을 열게 됐다.

공연에 참여한 황선열(79)씨는 “대사 외우기가 어려워 연극무대에 서는 것에 걱정됐는데 치매 예방에 도움을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극을 지도한 전상필 강사는 “이번 공연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요양원과 복지시설, 지역행사 등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극공연은 당진문화의집에서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문화의집협회, 국무총리복권위원회와 함께 문화의집 예술강사 지원사업으로 실시된 것으로 고대 희극소설인 별주부전을 각색해 공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