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기름유출지역서 자원봉사활동
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본부장 이종식)은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유조선 원유 유출 사고 피해현장에 12일 아침부터 직원 45명이 자원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자원봉사활동에 나선 당진화력본부 직원들은 10일 파도리 해수욕장 방제작업 봉사활동에 이어 12일에도 피해지역의 하나인 태안 구례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당진화력 직원들은 기름을 흡착포에 묻힌 후 운반하는 방식으로 방제작업을 진행했다.
서해안이 흘리고 있는 검은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선 직원들은 어민들이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지역이 확산되지 않고 조속히 복구되기를 기원하면서 작업을 마쳤다.
신성대학 태안에서 기름제거 자원봉사
신성대학 학생과 교직원 260여명은 지난 14일 태안군 소원면 소재 의향리를 방문해 기름 방제작업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서해안 기름 유출사건과 관련해 태안군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조그만 힘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헌옷과 작업복, 장갑, 마스크, 장화 등 개인 장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방제활동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한 학생은 “막상 현장에서 갯바위에 찐득하게 붙어 있는 기름을 보니 상상보다 사태가 심각했다”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기름을 닦아내고 고여 있는 기름은 바가지로 퍼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아침부터 시작해 밀물시간인 물이 들어오는 오후 4시까지 수거작업을 했다.
어려운 이웃돕기 ‘사랑의 쌀’ 나누기
기독교 대한감리회 당진서지방(감리사 김성선 목사) 남선교회연합회(회장 황규영)는 지난 7일 당진서지방(고대·석문지역) 26개 교회별로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를 실시해 모금된 쌀 1620kg과 현금 120만원을 모았다. 모아진 쌀은 고대농협 미곡처리장에서 재포장해 불우이웃(20포)과 노인복지시설인 참사랑복지재단(20포), 당진 시각장애인 단체(15포), 당진 지체장애인 단체(15포), 광명 실버하우스(20포), 서산 샤론의집(20포) 등에 20kg들이 쌀 110포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황규영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협력해주신 당진서지방 각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하고 연말연시에 홀로 사는 노인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조그만 도움이 겨울에 따뜻한 사랑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