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문화제 기획위원회에서 오간 얘기들
심훈기념사업회에서 추모제·문학상 등 운영하기로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설치미술 강화해 보러오는 문화제로
21일 오후에 열린 상록문화제 집행위원회 기획위원회에서는 상록문화제의 기본방향과 단위행사의 조정을 둘러싸고 많은 얘기들이 오갔다.
우선 큰 흐름인 상록문화제의 기본틀에 대해서는 현대물에 촛점을 맞추기로 하는 한편 전통·민속물은 기지시줄다리기 행사에 연계하는 방안이 검토되어 큰 마찰없이 논의가 이루어졌다.
따라서 이번 상록문화제에서는 풍물대회, 한복바르게입기대회 등 전통적 색채의 행사들을 본 행사가 아닌 후원행사로 돌리기로 했으며 민요경창, 시조경창대회 역시 노인잔치로 폭을 넓혀 후원행사에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지지난해 선을 보였던 조형물 설치를 더욱 확대·강화하되 문화제 개시 1주일전부터 설치해 외부지역에 알릴 뿐 아니라 조형물 설치 자체가 훌륭한 볼거리가 되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논의에서 특히 두드러진 것은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과 심훈기념사업회로 일부 사업을 이관하는 것.
젊은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고 아울러 외부에 상록문화제를 알리는 신세대적 발상으로 인터넷 홈폐이지 개설은 해볼만하다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또 심훈기념사업회를 발족시켜 추모제와 심훈문학상, 학생백일장을 주관하도록 하고 백일장 장소도 필경사로 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종전 행사 중에서는 합창의 밤을 가족노래자랑으로 변경해 음악단체에 이관하고, 국악인 초청연주, 궁도, 농산물 전시판매 등을 제외하기로 했다. 거리문화제는 어울마당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