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배우실 분 유동초교로 오세요”

화가 박기호씨 일반인 위한 그림교실 열어

폐교된 시골학교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화가 박기호(미협 당진군지부장, 사진)씨가 그림을 배울만한 공간이나 기회를 얻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그림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4월 11일부터 시작돼 연중 운영하는 이 그림교실은 그림을 사랑하고 그림에 대한 열정이 뜨거우면서도 정작 그림 그릴 공간이나 그림을 배울 기회가 쉽게 주어지지 않아 ‘애 태우고’ 있는 주부, 직장인들을 위한 자리로 박기호씨가 직접 나서 그림지도와 이론수업도 병행한다. 또 석달에 한번 정도 세미나를 열고 일요화가회도 조직해 야외스켓치도 나갈 예정이라고.

각종 공모전을 준비하는 화가 지망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 (입시생 제외)

박기호씨는 “대부분의 사설학원이 입시생 위주여서 그림에 애착을 갖고 있는 주부나 일반 직장인들이 갈만한 공간이 마땅치 않은게 지역현실”이라며 “큰 공간을 빌어쓰고 있는 입장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뭔가 봉사해야겠다는 생각에서 그림교실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의:353-5106(유동초등학교), 011-381-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