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이 낳은 성악가 바리톤 김태선 초청독창회가 지난 19일 저녁 7시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로저 퀼터의 ‘사랑의 철학’과 ‘6월에’, 차이코프스키의 ‘오직 그리움을 아는 이만이’ 등 주옥같은 노래를 관객에게 선사한 이날 김태선의 무대는 무르익은 그의 감성과 세련된 무대매너로 더욱 빛났으며 한곡 한곡을 마칠 때마다 객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우리 가곡 ‘그리운 마음’과 ‘산촌’ ‘저 구름 흘러가는 곳’에 이어 이날 특별출연한 기타리스트 최바다의 독주, 기타와 함께한 무대로 순서가 이어지면서 객석의 반응도 점차 뜨거워져 ‘투우사의 노래’에서는 관객들이 박수로 장단을 맞추기도 했다.
바리톤 김태선은 연세대 음대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오페라과를 졸업하고 고향 당진으로 돌아와 당진군립예술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사)한국음악협회 당진지부 지부장을 지냈다. 슈만서거 150주년기념 독창회 등 독창회도 여러차례 연 바 있다. 이날 피아노 반주에는 당진군립합창단 반주자인 이나정씨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