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경부터 2주에 걸쳐 당진천에 유입된 오수로 인근 주민들이 악취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발원지가 인근 ㅅ가든인 것으로 밝혀졌다.
군청 환경과 담당자는 “가든 이용객이 많은 주말에 다량의 하수가 오수관에서 우수관으로 흘러넘쳐 당진천에 유입된 것”이라며 “주중에 우수관거 내부에 퇴적돼 있던 물질들이 주말에 발생하는 다량의 하수와 함께 당진천으로 배출돼 악취가 심하게 났던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지점은 당진보건소 뒤편 당진천 시장교 아래 관거로 인근 주민들에 의하면 2주에 걸쳐 악취가 심한 뿌연 오수가 흘러나오고 있으며 간혹 거품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 거품에 대해 환경과 담당자는 오수처리시설에서 사용되는 미생물이 함께 흘러나와 발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환경과는 지난 7일 가든이 방류한 수질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현재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담당자는 “육안상으로도 방류기준인 20ppm을 웃도는 것 같다”며 “방류수질기준을 초과했을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말했다.
ㅅ가든 대표 김모씨는 “단속되기 전에 미리 환경이 오염되지 않도록 했어야 했는데 외부업체에 용역을 준 상태라 미처 세심하게 신경쓰지 못해 문제가 발생하게 됐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송구하고 빠른 시일 내에 원인을 규명해서 조치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당진군 내에서 배출되는 모든 물을 하나의 하수관에 연결해 직접 하수종말처리장으로 보내질 수 있도록 하수관 연결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ㅅ가든 인근의 하수관은 오는 12월에 발주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