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주민불편 없게 하겠다”
오병열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당진지사장
“8만8천명의 피보험자 편익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3월 30일 국민의료보험 관리공단 당진지사 제2대 지사장으로 취임한 오병열(47세)씨는 변혁의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해 10월 1일 공무원, 교원 의보공단과 지역조합이 통합한데 이어 2000년 1월에는 직장조합과도 완전 통합을 눈앞에 두고 있어 의료보험으로는 가장 격변의 시기에 지사장직을 맡게 된 셈이다.
이제 국민건강보험 시대가 도래함으로써 제2의 도약을 맞게된 오 지사장은 모든 군민에게 보다 더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기 위해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확보’, ‘제도운영 방식과 업무처리 체계의 효율성 극대화’, ‘보험재정의 안정적 운영’ 등 각종 시책의 조기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한다.
시행 초기부터 형평성을 둘러싸고 주민민원이 끊이지 않아 많은 곤욕을 치른 의보공단은 지난해 통합에 따른 전산시설의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특정 지역 피보험자에게 이중으로 부과하는 일도 있었다.
이에 따라 의보공단에서는 주민불편 해소를 올해 가장 큰 역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재산변동에 따른 보험료 조정, 앉아서 기다리는 서비스가 아닌 찾아가는 서비스 등 민원위주의 업무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피보험자의 재산변동에도 불구하고 변동사항이 늦게 적용되어 주민들로부터 많은 불만을 샀던 만큼 지금은 과세자료를 근거로 해서 변동이 있을 경우 이의 신청 다음 달이면 새롭게 정비된 보험료가 부과된다.
충남 온양출신으로 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온양시와 아산시 의보 총무부장을 거쳐 지난 10월 업무총괄부장으로 재직한 오 지사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에서 사회연대성 실현을 무엇보다 우선시 하고 있다.
앞으로 피보험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참 봉사행정을 추진하겠다는 다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