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축산인들이 최근 사료값 폭등과 경영의 악화, 소득의 감소 등 전반적인 악재 속에서 서로간의 화합으로 타결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당진군축산인 한마음축제’가 지난 23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가자! 2008 행복한 오늘, 밝은 내일!’이라는 주제로 군내 축산인 1200여명과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등 1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우협회와 양돈협회, 양계협회, 낙우회, 양록회, 양봉회 등 6개의 단체가 모인 당진군축산단체협의회(회장 차선수) 주관으로 각 단체별 족구, 우유빨리마시기, 팔씨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의 생산과 특성화 및 차별화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축산분뇨의 환경오염 방지 및 친환경 축산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차선수 축산단제협의회장은 “한미쇠고기 수입협상 파동과 FTA 국회비준을 눈앞에 두고 있는 등 축산인들의 마음을 무겁게하는 일이 유난히 많은 한 해”라며 “축산웅군인 당진의 축산인들은 이러한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당진축산인들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리의 생명줄을 이어나갈 힘을 키우기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하루지만 축산인의 잔치인 만큼 뜻 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종기 군수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우리 모두가 합심해 총체적인 난관을 극복하자”며 “당진군도 축산농사의 어려움을 타결하기 위해 조사료 재배단지의 확대와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확대 등 축산물 보호정책 추진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