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요리학원 진수매 원장
▲ 당진요리학원 진수매 원장

따뜻한 햇살을 보니 이제 정말 봄이 오는 가 봅니다. 3월, 봄의 문턱에서 가족들의 입맛을 돋워줄 별식을 준비해 보세요. 이번에 만들어 볼 요리는 당진 해나루쌀과 실크김치로 만든 묵은지 날치알밥입니다. 여기에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쑥국도 곁들여보세요.

재료

-불린 쌀 2컵, 묵은지 200g, 날치알 3큰술, 부추, 새싹, 달래 약간, 쑥 한줌, 김가루, 깨소금, 된장, 다시물 2컵(다시마1쪽, 건새우10마리, 물3컵)

-달래장 : 송송썬 달래 2큰술, 간장 4큰술, 물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깨소금, 참기름 약간

만드는법

1. 돌솥(뚝배기)에 고슬고슬하게 밥을 지으세요.

2. 날치알은 체에 받쳐 물기를 빼서 비린내를 없앤다.

3. 묵은지는 송송 썰어 팬에 볶아 참기름, 깨소금을 뿌려주고 부추는 2㎝로 잘라주세요.

4. 쑥은 깨끗이 씻어 다시물에 된장 풀어 쑥을 넣고 맑은 쑥국향이 나도록 살짝만 끓여주세요.

5. 밥이 다됐으면 밥 위에 볶은김치, 부추, 새싹(나물), 날치알, 김가루, 깨소금, 달래장을 올리고 향긋한 쑥국과 지난 회에 만들었던 해나루사과봄동겉절이를 곁들이면 입맛이 확 살아날 수 있겠죠.

양푼에 밥 비벼 온가족이 함께 먹던 그 시절처럼 소중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식탁이 되겠죠? 동양인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주식인 쌀은 당질, 단백질, 지방, 조섬유, 무기질 등이 들어있어 좋은 열량식품이죠. 특히 현미겨는 유해물질을 중화, 해독시키는 작용을 하고 자양강장, 원기회복, 지사제로 쓰이며 요즘처럼 피곤에 목이 쉬었을 때는 생쌀을 씹어 먹으면 부었던 목이 가라앉기도 합니다.

그리고 밥하면 그 짝궁은 당연 김치겠죠? 김치는 저열량식품이면서 식이섬유가 많고 비타민, 무기질의 좋은 급원으로 비타민C, 베타카로틴, 비타민B군이 많으며 칼슘, 철, 인 등이 많아 뼈 건강과 빈혈예방에 좋은 식품입니다.

날치알 또한 고단백질 식품으로 김치와 밥에 잘 어울리는 재료입니다.

인스턴트 음식보다는 집에서 준비한 따뜻한 쌀 요리로 가정의 건강을 지켜주는 주부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