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못 갚자 인신매매 시도한
대부업자 구속
3년간 134명 대상 고금리 대부업
법정이자보다 높은 250%의 고금리로 돈을 빌려준 대부업자 3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당진경찰서(서장 김석돈)는 지난 8일 대부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들을 불구속입건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7년 1월말부터 최근까지 군내 유흥업소 종업원 등 134명에게 9억1천만원을 빌려주고 연 250%의 높은 이자를 받아온 혐의다.
다방 종업원인 피해자가 1200만원을 빌린 후 갚지 못하자 납치해 성매매 업소에 선불금을 받고 팔아넘기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정신지체아동 불장난으로 화재
당진읍 채운리
지난 16일 오후 4시23분경 정신지체 아동의 불장난으로 인해 채운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진소방서(서장 신해철) 관계자는 정신지체 3급인 최모군이 창문 틈에 있던 라이터로 종이에 불을 붙여 창문으로 던지려 했으나 창문이 잠겨 있어 불이 붙은 종이가 방안 책에 떨어졌고 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진술했다고 말했다.
혼자 집에 있던 최군은 불이 나자 바로 밖으로 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소방서측은 전했다.
홧김에 집에 불 지른 동거녀 검거
합덕읍 운산리
지난 17일 합덕읍 운산리 임모씨의 집에 불을 지른 동거녀 ㄱ(41)씨가 화재 이틀만에 경찰에 방화혐의로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17일 7년 동안 사실혼 관계에 있던 임씨와 평소 잦은 불화를 겪어오던 중 임씨가 연락이 안 되자 홧김에 집 안방 장롱 속에 있던 이불을 꺼내 담뱃불로 불을 낸 혐의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웃집에 사는 강모씨가 집에서 타는 냄새를 맡고 밖으로 나와 화재를 발견, 신고했으며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주택 전체로 연소가 확대 중이었다고 전했다. 화재로 임씨의 주택은 전소됐으며 ㄱ씨는 25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불을 낸 후 인근 모텔에 투숙해 있다 검거됐다.
당진청년회의소 사무실 화재
새벽에 전기누전으로
지난 20일 당진읍 채운리 당진청년회의소 사무실에서 전기 누전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
당진소방서(서장 신해철) 관계자는 새벽 3시40분경 당진청년회의소 앞을 지나던 운전자가 화재를 목격했으며 현장조사 결과 사무국 책상 부근의 소손 정도가 심한 것으로 보아 최초 발화지점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로 3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건물 내부 절반 정도가 불에 타고 그을린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서측은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농기계, 중장비 기름 상습절도 검거
18회 걸쳐 1억5천여만원어치 절도
동거녀와 함께 서산, 당진, 홍성 지역을 돌며 농기계와 중장비 기름을 상습절도해온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진경찰서(서장 김석돈)에 따르면 피의자 김모(40, 남, 서산)씨는 박모(37, 여)씨와 6년 전부터 동거, 사실혼 관계에 있으면서 모두 18회에 걸쳐 1억5천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밤 10시경 서산시 부석면 AB지구 내 간척지에서 미리 물색하여 놓은 트랙터 1대(시가 3300만원 상당)를 훔쳐 평소 알고 지내던 전남 무안에 사는 이모(41) 씨 등에게 처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밖에도 이들은 지난해 4월7일부터 지난 11일 사이에 서산, 당진, 홍성 지역에서 트랙터, 지게차 5대와 중장비 20대에서 경유를 훔친 혐의다. 이들은 주거가 일정치 않고 대포차량과 대포폰을 사용해 타지역에서 각각 다른 사건으로 지명수배돼 있었다.
경찰은 이 두 남녀 외에도 장물인 점을 알면서도 농기계 및 경유를 구입한 이모(41)씨 등 4명도 검거했다.
경찰측은 관내에서 여러 차례 중장비 기름과 트랙터 도난 사건이 발생하자 3개월 간 추적수사를 통해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