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참여연대 이재만 회장(오른쪽)과 방두석 당진YMCA 이사장으로부터 해명서를 전달받고 있다.
▲ 당진참여연대 이재만 회장(오른쪽)과 방두석 당진YMCA 이사장으로부터 해명서를 전달받고 있다.

당진YMCA, “심사과정에서의 압력 행사 주장 철회” 공식 사과

당진참여연대, 명예훼손 고소 취하

당진읍청소년문화의집 민간위탁자 선정 심사과정에서 당진참여자치시민연대(회장 이재만)가 압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을 되풀이해 파문을 일으킨 당진YMCA(이사장 방두석)가 지난 12일 당진참여자치시민연대에 공식사과했다.

양 단체 임원들은 지난 12일 당진YMCA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진YMCA측은 선정과정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보이지 않는 압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을 철회한다는 내용의 해명서를, 당진참여연대는 이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취하서를 교환했다. 양 단체는 회견 직후 당진경찰서에 고소취하서를 제출했다.

이날 회견에서 방두석 이사장은 “지금 와서 보면 같은 지역에서 좋은 뜻을 가진 두 단체가 건설적인 일로 서로 협조를 해야 하는데 그동안 이런 자리가 늦어진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며 “그동안 벌어진 갈등에 대해 본의는 아니었으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방두석 이사장은 “앞으로 양 단체의 협조와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만 회장은 “YMCA측의 주장에 대해 그동안 참여연대가 수차례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이런 자리가 마련된 것에 대해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공식사과를 받고 명예훼손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진참여연대는 명예훼손 고소취하서를 당진YMCA측에 전하고 당진경찰서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