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YMCA, “심사과정에서의 압력 행사 주장 철회” 공식 사과
당진참여연대, 명예훼손 고소 취하
당진읍청소년문화의집 민간위탁자 선정 심사과정에서 당진참여자치시민연대(회장 이재만)가 압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을 되풀이해 파문을 일으킨 당진YMCA(이사장 방두석)가 지난 12일 당진참여자치시민연대에 공식사과했다.
양 단체 임원들은 지난 12일 당진YMCA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진YMCA측은 선정과정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보이지 않는 압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을 철회한다는 내용의 해명서를, 당진참여연대는 이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취하서를 교환했다. 양 단체는 회견 직후 당진경찰서에 고소취하서를 제출했다.
이날 회견에서 방두석 이사장은 “지금 와서 보면 같은 지역에서 좋은 뜻을 가진 두 단체가 건설적인 일로 서로 협조를 해야 하는데 그동안 이런 자리가 늦어진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며 “그동안 벌어진 갈등에 대해 본의는 아니었으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방두석 이사장은 “앞으로 양 단체의 협조와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만 회장은 “YMCA측의 주장에 대해 그동안 참여연대가 수차례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이런 자리가 마련된 것에 대해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공식사과를 받고 명예훼손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진참여연대는 명예훼손 고소취하서를 당진YMCA측에 전하고 당진경찰서에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