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 없애려다 화재 일으켜

당진군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주민이 주변에서 벌이 열에 약하다는 얘기를 듣고 토치램프를 벌집에 대는 바람에 화재가 일어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램프 불이 추녀 옆에 걸린 그물에 옮겨 붙어 불길이 번졌지만 119 신고와 동시에 이웃들이 진화 작업에 나서 큰불로 번지지는 않았다.

소방서는 “벌초가 시작되는 9월이 되면 벌의 공격이 더욱 위험해진다”며 “섣불리 벌집을 제거하려다 사고를 당하지 말고 119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상습적 빈집·차량털이범 검거

송악면 일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한 빈집·차량털이의 범인이 검거됐다.

당진경찰서(서장 김석돈)는 지난 25일 심야시간 빈집과 차량의 창문을 깨고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 백모(38세)씨를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전했다.

백씨가 작년 3월경부터 상습적으로 주변 공업사나 외진 주택가 등을 돌며 빈집과 차량의 창문을 드라이버로 따거나 깬 후 침입해 총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도난 사건 민원이 잦아지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탐문수사를 통해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의 여죄가 10여 건으로 추정돼 현재 수사 중에 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