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마라톤클럽 박상욱 회원
동아백제마라톤대회서 2등 기록
당진마라톤클럽(회장 김석태) 소속 박상욱 회원이 지난달 11일에 열린 동아백제마라톤 대회에서 2등을 차지했다. 풀코스를 뛴 박상욱 씨의 이날 기록은 2시간 38분 5초.
3시간 내 풀코스를 완주한다는 뜻의 ‘서브 쓰리’ 10회를 목표로 하는 그에겐 순위 여부를 떠나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간 의미 있는 대회였다고. 지금까지 8번의 서브 쓰리를 이뤄내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뛰는 동안에는 당연히 힘듭니다. 가끔은 참가비까지 내가며 왜 이렇게 뛰어야 하나 생각할 때도 있지만 완주하는 순간의 모습을 끊임없이 상상하며 버텨냅니다. 코스를 완주하고 좋은 성적으로 입상할 때마다 성취감이 느껴져요.”
조깅을 즐겨하던 박상욱 씨는 지난해 남이흥장군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가 당진마라톤클럽에 가입해 활동 중이다. 단거리보다는 장거리 달리기가 체질에 맞다는 그에게 마라톤은 숙명인 셈.
“남들은 즐기는 것을 잘한다고 하지만 전 반대로 잘하는 것이어야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오래 뛰는 것에 소질이 있고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과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즐겁게 하다보니까 재미를 느끼고 꾸준히 하는 것 같아요.”
한편 당진마라톤클럽은 주2회 모여 스피드 훈련과 장거리 훈련을 하고 있다. 박상욱 씨에 따르면 “퇴근 이후에 모여 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데 요즘 해가 짧아져 빨리 어두워지기 때문에 불편이 많다”고.
“클럽 회원들이 대부분 직장인이라 저녁에 모여 운동할 수밖에 없는데 요즘 운동장에 가면 하절기와 같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전등을 켜지 않거나 문을 잠가버리더라고요. 군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이니만큼 어느 때나 이용할 수 있게 배려해줬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