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구축이 완료된 이후 2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돼 ‘밑빠진 독’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당진군청 홈페이지가 지난달 26일 개편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개편된 당진군청 홈페이지는 2월 1일 공개된다.
이날 보고된 ‘미디어기반 디지털군정 홍보시스템 구축용역’에 따르면 이번 홈페이지 개편에는 군비 1억2천만원이 투입됐으며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및 통합 비용과 3D-PVR, UCC, 대량메일발송, E-Book 솔루션, Web 서버 및 DB서버 등 기타 장비구입비용도 포함됐다.
용역을 맡은 GO네트워크측은 4개월간의 작업기간을 거쳐 이날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개편으로 군청 홈페이지와 각 읍면 홈페이지 메인 디자인과 인터페이스가 전면적으로 개편됐고 읍면에는 블로그 시스템이 도입됐다. 별도로 관리되던 여성, 청소년, 노인, 장애인 4대 복지 홈페이지를 통합한 ‘복지포털’이 문을 열고 보건소와 상하수도사업소,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의 홈페이지도 개편에 포함됐다.
한편 문화관광관련 홈페이지도 개편됐다. 이미 운영중인 3개의 문화관광홈페이지를 통합한 당진군문화관광 포탈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당진군청 기획감사실 김종성 전산정보팀장은 “장애인들의 웹접근성과 개인정보보호 등 보안을 강화하고 블로그 등 커뮤니티 강화에 중점을 두고 홈페이지 개편에 착수했다”며 “군민들의 활용도를 높일 다양한 방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당진군 홈페이지에는 지난 2000년 홈페이지를 준비하면서 800만원의 예산을 사용하고 2004년에는 별도의 관련메뉴를 만들면서 4000만원을, 2005년 개편에는 4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등 2억원이 넘는 예산이 사용돼 홈페이지의 이용도는 매우 낮은데 반해 과다한 액수를 홈페이지에 투입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