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지구촌은 몸살을 앓고 있다. 지구위에서의 몸살만이 아니다. 지구 속에도 몸살을 앓는다. 지구 판이 요동을 친다. 아이티가 강한 지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을 하고 다치었다. 삶의 터전을 잃어버려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 또 다시 칠레에 지진이 났다. 이번에는 인명피해는 적었지만 사회 기반시설이 무너졌다. 도로가 파괴가 되어서 복구 작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복구를 하려해도 3-4년은 걸린다고 한다.
지구는 살아있어서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을 한다. 환경의 영향은 모든 생명체들에게 미친다. 특히 사람들에게는 절대적이다. 과학문명의 발달과 산업사회의 발전을 거치면서 인간들은 지구의 정복자가 된 듯 했다. 그런 지금 지구가 인간들에게 저항을 한다. 지구는 죽어있지 않고 살아있어서 움직이고 변화를 일으킨다. 지진은 지구의 살아 있음을 보여준다. 살아있는 생명은 소통을 하면서 메세지를 전한다.
지진이 일어나면 인간들은 신의 메시지가 무엇인지 알려고 했다. 예로부터 재앙이 내리면 그 책임을 왕이 졌다. 왕은 통치자로써 신의 대리자이기 때문 이다. 왕은 신의 메세지를 잘 알아들어야 한다. 신의 메[시지는 민중들의 목소리를 통해서 들려진다. 그래서 왕들은 백성들의 이야기를 듣기위해서 변장을 하고는 세상 속으로 가기도 했었다. 우리나라의 통치자들도 그러한 행동을 했다. 대통령이 국민들을 만나는 장면이 매스컴에 보도가 되는 모습을 보면 국민의 소리를 듣기 보다는 통치자의 생각과 정책을 들으라고 홍보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의 이명박 대통령도 그러한 행보를 의도적으로 자주 한다.
지구가 강하게 움직인다. 지구 속의 지구 판이 충돌을 할 때에 난리가 난다. 그 난리 속에서 지구는 새로운 창조를 일으킨다. 지구가 어떠한 창조를 할까? 궁금하다. 사람들은 종말이 왔다고 한다. 끝은 새로운 시작을 일으킨다. 자연은 생명과 죽음의 순환을 통해서 창조를 이루어간다.
이집트의 오시리스 신은 죽음과 부활의 신이다. 태양의 신인 뢰가 저녁에 죽어서 바다 속 오시리스에게 간다. 태양신은 그렇게 매일같이 죽는다. 밤이 가고 새벽이 오면 태양은 부활을 한다. 고대인들은 저녁마다 춤을 추면서 기도를 했다. 태양신이 새벽에 부활을 하라고. 그들의 기도를 들은 오시리스 신은 태양을 부활시키었다. 아침에 사람들은 태양을 바라보면서 감사의 찬양을 드리었다. 우리나라의 조상인 단군이 태양신을 섬기었다는 주장이 있다. 고조선이라는 나라 이름도 아침에 태양이 뜨는 나라라는 의미이다. 죽음과 죽임을 이기고 부활을 하는 민중이 바로 단군의 자손들 이다. 지구촌 곳곳에서 죽음과 죽임에 억눌려 있는 민중들은 부활을 경험하면서 믿음을 갖는다.
봄비가 또 온다고 한다. 물은 생명의 근원이라서 하늘에서 자꾸 내려온다. 지구 속 과 지구 위가 서로 소통을 하려고 한다. 그런데 인간들이 환경을 파괴하면서 지구의 소통을 차단시키고 있다. 현 이명박 정부는 4대강을 개발한다면서 지구의 속과 밖의 소통을 막고 있다. 아마도 지구가 소통을 하지 못해서 난리를 피게 되면 한반도에도 강진이 일어날 것이다.
이때에 종교는 지구의 소통을 차단하는 일들을 서슴없이 하는 경우가 많다. 생명의 죽음과 부활을 믿는 종교들이 생명을 죽이는 종교로 전락을 하기도 한다. 이제 종교가 죽음의 바다(홍해바다) 속으로 가서 오시리스 신과 함께 부활을 하여야 할 때이다. 그래야만이 지구의 소통과 함께 자연의 구원을 이루어가는 종교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