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을 맞아 지역내 곳곳에서는 각종 축제와 행사들이 풍성하다.
당진에서는 7일 기지시줄다리기축제를 시작으로 18일에 열리는 제7회 장고항 실치축제까지 주말마다 봄을 느낄 수 있는 각종 축제가 열린다.
먹을거리축제부터 다양한 체험행사, 민속축제까지 입맛에 따라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지역 곳곳에 마련되는 축제장으로 즐거운 봄나들이를 떠나보자.
기지시줄다리기축제
‘500년 대화합의 비나리’
지역에서 열리는 봄 축제 중 가장 먼저 막이 오르는 축제는 ‘기지시줄다리기축제’다. ‘500년 대화합의 비나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4월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대에서 진행된다.
수백 수천의 깃발이 출렁이고 풍물패들의 장단이 신명을 돋우면 기지시줄다리기가 시작된다. 풍년과 화합을 기원하며 수천명의 체험객들이 함께 줄을 끌고 시연장에 도착해 수상과 수하로 나뉘어 줄을 다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기지시줄다리기 세계화를 위해 제8회 아시아줄다리기선수권대회가 축제 기간 중 열리며 국제줄다리기심포지엄도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날인 10일에는 축제의 최고 장관인 줄제작체험과 줄고사, 줄나가기, 줄결합, 줄다리기가 이뤄진다. 특히 올해 기지시줄다리기축제에서는 충남민속문화의해 선포식이 함께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행사장 곳곳에서 각종 체험행사와 먹을거리장터, 민속놀이마당 등이 진행된다. 줄다리기축제의 백미인 큰줄다리기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을(접수비 5천원, 선착순 3천명) 하면 식권과 기념품, 경품 추첨의 기회도 누릴 수 있다.
각종 벚꽃행사와 면천진달래민속축제
봄꽃 구경오세요~
‘봄축제’하면 뭐니 뭐니 해도 ‘꽃축제’가 단연 최고. 카메라를 둘러메고 좋은 사람과 함께 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꽃향기에 취해 보자.
중요 무형문화재 제86-나호 면천두견주와 함께하는 제10회 면천진달래 민속축제는 10일부터 이틀간 면천읍성앞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덕마벚꽃축제에서는 신성대학 사거리 덕마교 앞 벚꽃길을 거닐며 무료로 제공되는 차한잔을 즐기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야간에는 조명을 설치한다고 하니, 불빛에 반짝이는 벚꽃을 감상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상쾌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벚꽃길을 걷고 달릴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10일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시작되는 당진천벚꽃길 걷기 행사와 11일 당진정보고 운동장에서 시작되는 당진군민건강달리기대회가 그것이다.
정미면 은봉산에서도 12일부터 13일까지 벚꽃축제가 열린다. 건강걷기와 사생대회, 찾아가는 음악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순성면 갈산리 일원에서도 16일, 17일 순성매화벚꽃축제가 열린다.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재미를 만끽할 때쯤이면 각종 공연이 진행돼 꽃놀이의 흥을 돋운다.
제7회 장고항 실치축제
“당진만의 별미 실치 맛보세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는 장고항에서 실치축제가 열린다. 장고항 실치축제에서는 눈으로 봄바다를 감상하고, 장고항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실치회를 맛보고, 각종 체험행사와 공연을 즐기는 오감체험이 가능하다.
뱅어포의 원조로 알려진 실치회는 3월초에서 5월초까지 제대로 된 싱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잡자마자 죽는 실치의 특성 상 앞바다에서 바로 잡는 장고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매년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실치축제에서는 각종 수산물 체험행사와 연예인 공연 등이 함께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