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이 오면 금주의 운세부터 봐요. 좋은 이야기가 써있으면 한 주도 기쁘고 안 좋은 이야기가 있으면 특별히 조심히 보내기도 하죠.”

월요일이면 펼쳐드는 당진시대를 통해 지역소식은 물론 운세까지 세심하게 살펴보는 최장범씨. 금주의 운세가 좋으면 복권당첨된 것처럼 기쁘다고 했다.

그는 합덕읍에서 대전, 충남 항운노동조합 당진연락소장을 맡고 있다. 그의 항운노동조합사무실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지나가던 동네 사람들이 커피 한잔 마시러 들리는 것은 물론 지역 각계 인사들이 모여 정보를 교환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최 소장은 “신문보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데 농촌에 살다보니까 농산물 관련해서 이야기들을 많이 하게 돼죠. 농산물 가격정보가 게재됐음 해요. 시장별, 작목별 농산물 가격이 게재가 되면 이번 주에 내가 콩을 출하할까 하는데 가격이 어떤지 신문을 통해 알아보는 것도 지역지만의 정보제공이라고 생각해요.”

최 소장은 이외에도 당진 명승지나 문화재 연재를 관심있게 봤다며 당진에 위치한 산에 대해서도 기사가 실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날씨가 풀려 산행이 잦은 요즘 산의 의미나 산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챙겨주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당진군에도 산이 은근히 많이 있죠. 산 홍보도 하고 산에서 만난 사람들을 기사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는 이야기 등등 듣다보면 사람냄새 나는 기사도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