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환 당진군수 당선자의 취임식이 오는 7월 1일 치러질 예정이다. 이어 당진군의회 개원식도 군수 취임식 이후 곧바로 가진다는 방침이다.

당진군청 총무과 이해선 행정팀장은 “이철환 군수 당선자의 취임식이 7월 1일로 예정되어 있고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진군수의 임기가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날이 7월 1일이기 때문에 잠정적으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철환 당선자는 “7월1일 취임식전에 지역내 각계각층 지도자들과 순회간담회를 가질 것 ”이라며 “또한 7월18일 이전에 주민들과 직접 만나는 읍면순방을 마치겠다”고 말했다.

군의장 윤수일, 박장화 의원 경합

당진군의회도 당진군수 취임식 이후 별도의 개원식을 가질 전망이다. 이번 6.2지방선거에서는 전현직 의원 6명과 새인물 6명이 당선됐다.

개원식이 열린 후에는 곧바로 당진군의회 의장 선거에 들어간다.

이번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5명, 자유선진당 4명, 민주당 3명이 당선됐다. 객관적인 의원수로 본다면 한나라당 후보가 유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다른 두 정당 소속 의원들이 단일후보를 지지하면 반란이 일어날 수도 있다.

우선 한나라당에서는 윤수일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4대 의회에서 후반기 의장선거에 도전했다가 최동섭 의장에 밀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반면 자유선진당에서는 3선의 박장화 의원이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안효권, 양창모, 최은성 의원이 모두 초선인 점을 감안하면 의장 선거에 나서기는 어렵고 다른 당과 연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어느 당도 과반수 군의원 확보를 못해 민주당에서 어느 후보와 연합할지에 지역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의 한 당선자는 “어느 후보와 연합하든 공동입장을 취하기로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민종기 군수 지난 1일 공식 사임

한편 민종기 군수는 지난 1일 당진군수 사임서를 당진군의회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식 임기가 6월30일까지인 민종기 군수는 이로써 공식적으로 ‘전 당진군수’가 되었다.

군 관계자는 “민종기 군수가 지난 1일 당진군의회에 공식적으로 사임서를 제출했다”며 “법이 바뀌어 옥중 결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임서를 제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로써 박성진 부군수가 당진군수 권한대행을 6월30일까지 맡은 이후 이철환 군수 체제가 출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