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 1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제34회 상록문화제 기간 동안에는 각종 경연대회가 함께 치러졌다.
축제 첫째날 본행사장 무대에서 열린 시조경창대회를 시작으로 민요경창대회, 가족노래자랑, 실버댄스축제 등이 이틀간 연이어 진행됐다.
당진시우회(회장 김영호)가 주관한 시조경창대회는 7명의 주민들이 참가해 한국 전통 고유의 문학인 시조를 읊었다.
국악협회 당진군지부 민요분과(회장 고완호)가 주관한 민요경창대회에서는 총 7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민요경창대회에는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이 무대에 올라 그간 갈고 닦은 민요 노래 실력을 뽐냈다. 민요경창대회에서는 전복순씨가 대상을 받았다.
자유총연맹 당진지부(지부장 이병로)가 주관한 가족노래자랑에는 다문화가정과 친정부모로 결연을 맺은 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참여해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자랑했다.
가족노래자랑에서는 통기타와 하모니카 연주를 선보인 아빠와 어린 딸이 고운 목소리로 노래해 많은 박수를 받은 최석기씨 가족이 대상을 차지했다.
둘째날 본행사의 문을 연 상록민요경창대회는 한국민속예술협회 민요분과위원회(회장 이금돈)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상록민요경창대회에는 민요는 노인들이 즐겨 부르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정소미(계성초 5)학생이 곱게 한복을 입고 참가해 민요실력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 대회에서는 손생자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군내 각종 문화강좌에서 실력을 쌓은 노인들이 참여한 실버댄스축제는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회장 황선숙) 주관으로 치러졌다. 1년간 연습한 댄스실력을 선보이는 어르신들은 저마다 화려한 단체복을 맞춰 입고 무대에 올라 이목을 끌었다.
역시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에서 주관한 외국인 장기자랑에는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 주부 등이 참여해 지역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외국인 장기자랑에서는 아바의 댄싱퀸을 부른 마이라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상록문화제 마지막 순서로 열린 군민노래자랑에는 총 10팀이 참가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군민노래자랑에서는 방선자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사전행사로 지난달 11일 서예인회 주관으로 학생서예잔치가, 합덕청년연합회 주관으로 학생글짓기 및 주부백일장이 열렸으며 학동인회 주관으로 지난 8일 학생미술잔치가 열린바 있다.
■각종 대회 수상자 명단
△시조경창대회 : 방선흥, 박종대, 이옥례, 박상옥, 김이기, 최연우, 구자운 △민요경창대회 : 대상 - 전복순(서산), 금상 - 이진순(서산), 은상 - 조동자(당진), 동상 - 장영순(당진), 장려상 - 박선숙(당진), 김호영(당진) △가족노래자랑 : 대상 - 최석기 씨 가족, 금상 - 엄우정 씨 가족, 은상 - 장애경 씨 가족, 동상 - 김홍서 씨 가족, 장려상 - 김병선 씨 가족, 노인자 씨 가족, 김호영 씨 가족 △상록민요경창대회 : 금상 - 손생자, 은 - 정소미, 동 - 이병구, 조종형, 박태홍, 장려상 - 이재영, 한춘자, 최종여, 임종진 △실버댄스축제 : 당진읍주민자치센터1팀, 2팀, 문예의전당 아리랑팀, 여성의전당팀, 보건소 한방건강팀 △외국인장기자랑 : 대상 - 마이라, 금상 - 옹오티옹욱프엉디, 은상 - 잔디용, 동상 - 김은경, 부란와인, 신은주, 메리제인 △군민노래자랑 - 대상 - 방선자, 금상 - 박태수, 은상 - 이은옥, 동상 - 박태홍
우현선 기자 /사진.최운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