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평고등학교(교장 류세환) 학생들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지역사회변화프로그램 공모전에 당선돼 진행한 군내 환경정화 활동으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신평고 2학년 학생 9명은 자신들이 직접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지역사회변화 프로그램에 공모해 지난 6월 100만원을 지원받았다. 9명의 2학년 학생들은 당진시대라는 단체명으로 ‘쓰레기 대신 메시지 화분 가꾸기’를 진행했다.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 시작한 사업공모는 기획서 작성부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했다고 한다. 학생들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기획했고 100만원으로 모종삽과 모종, 화분 등을 구입해 작은 화단을 신평면 일대에 비치했다.
윤경억 지도교사는 “아이들이 도와달라고 해서 공모전 접수만 도와줬을 뿐 아이들이 스스로 해낸 점들이 높게 평가돼 지원금을 받는 것부터 장관상 수상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지저분한 곳에 오히려 예쁜 것들을 두게 되면 쓰레기가 줄어든다는 효과를 아이들이 활용해 실제 깨끗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사업이 시작된 6월부터 10월까지 화분을 가꾸고 주변을 청소해 왔다고 했다. 자신의 상점 앞에 화분을 두지 못하게 하는 상점 주인도 있었지만 쓰레기가 함부로 버려진 곳이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날씨가 추워져 꽃이 져버리자 인근 상가에 돌봐줄 것을 부탁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수상자 명단: 양희경, 안지혜, 이유진, 이나경, 김도희, 최현주, 김소영, 정하늘, 김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