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영미 간호사 : 상담을 하면 1시간 가까이 마음에 쌓여 있던 것들을 다 토해내요. 이후에 병원 치료를 받고 나면 죽고 싶다고 무기력해 하던 분들이 다시 생기를 되찾아요. 힘들었던 그분의 인생에 작은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고 보람있죠.

이선영 간호사 : 가정을 직접 방문해 환자들을 만나고 센터까지 나오게 해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 쉽지 않아요. 집 밖으로 잘 나오려고 하지 않거든요. 꾸준히 설득해서 센터에 나와 재활치료를 받으며 호전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껴요.

박종민 사회복지사 : 센터를 방문하는 건 처음이 어렵지 그 다음부터는 약도 먹고 치료도 받으면 조금씩 센터와 가까워지세요. 회복되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죠.

오세라 사회복지사 : 정신질환자는 타인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것이 어렵거든요. 그런데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환자가 직접 만든 쿠키를 먹지 않고 집에 가져가서 부모님께 드렸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어요.

김지영 정신보건사회복지사 : 아직 당진은 농촌지역이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이 많아요. 환자들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낙인이 찍힐까봐 센터에 오기를 꺼려하는 분들도 많아요. 군이나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도 더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