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 어르신 4백명 초청 잔치벌여

합덕프라자 공판장 김종갑씨

합덕프라자 지하에서 공판장을 운영하는 김종갑(37세)씨가 개업 5주년을 맞아 합덕관내 어르신 4백여명에게 경노잔치를 열어드려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씨는 11일 합덕대건노인대학 학생들을 비롯, 부성빌라경노당·하흑경노당 어르신들을 합덕프라자로 초청해 떡, 과일, 음료수 등 푸짐한 다과와 한끼 식사를 대접해 드렸다.

이날 잔치에는 마침 장날을 맞아 시장에 나왔던 다른 어르신들도 많이 찾아와 잔치가 열린 합덕프라자는 발디딜 틈없이 붐볐다.

어려운 시기에 이같이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 김종갑씨는 “지역 주민들의 성원으로 이번에 야채전을 인수하면서 확장개업을 하게 돼 성원에 보답하는 뜻으로 잔치를 열게 됐다”며 “잘 차린 것은 없지만 모두 내 부모님이라는 생각으로 성의껏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평소에도 대건노인대학 등에 간식거리를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에게 각별한 정성을 보여왔다고 한다. 이날 잔치에는 각계의 후원도 있었는데 아람농장 이제만씨가 돼지 1마리를 내놓고, 합덕프라자에서 장소와 봉사인력을 제공해 잔치를 더욱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