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제2병원 최종 후보지가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로 확정됐다. 충남대학교병원은 7월4일 서울에서 충청남도와 당진군, 황해청 공동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교육과학기술부 및 기획재정부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한 후 승인시 2014년에 착공해 2017년 준공 및 개원예정이다. 사업면적 6만6116㎡에 500개 병상, 20개 과목을 진료할 계획이다.

당진군청 군정발전단 투자유치팀 관계자는 “지난 2월 18일 투자유치 T/F팀을 전격 가동한 이래 여러 차례에 걸쳐 병원 관계자와 제2병원 후보지선정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지난 3월 충남대 제2병원 후보지로 총 8개 안을 선정, 각 후보지별 현지실사 및 입지분석 등 군내 종합대학교병원 유치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5월경 제2병원 후보지 8개소 중 최종 2개소로 압축해 집중검토를 거친 후 6월말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내로 최종 후보지를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송악지구 내 충남대 병원을 유치함으로서 송악지구 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충남대 병원을 비롯해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과의 업무협약 체결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국회 제7차 본회의 의결로 시 승격을 앞두고 있는 당진군은 충남대병원 제2병원이 송악지구로 최종 후보지를 결정함에 따라 당진군민은 물론 서해안권 일대 지역민들에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