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지휘관 생활을 했던 이승호 청솔학원 원장은 육군 대위로 전역하여 학원에 취직했다. 학원에서 광고팀 업무를 담당하며 엄청난 유인물이 필요하다는 것에 착안하여 인쇄업에 뛰어들었다. 그의 예상대로 인쇄 사업은 큰 성공을 거뒀고 5년 전 아내의 고향인 당진에 내려와 전원생활을 시작했다.

“전원생활을 시작하며 아내도 중학교 교직 생활을 그만두게 됐죠. 3년 정도 재충전 할 시간을 가진 뒤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학원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학원의 제일 큰 원칙은 학력 증진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에도 힘쓰자는 것이에요.”

이 원장이 세운 원칙은 ‘인사 잘하기, 거짓말 하지 않기, 바른 언어 사용하기, 꿈을 갖고 노력하기’ 등이다.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기본에 충실했던 것이 개원 2년 만에 학원이 어느 정도 자리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인쇄업을 하다보니 신문에 관심이 많다는 이 원장은 매주 신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살펴본다고 한다. 오탈자를 찾아내 소정의 상품을 받은 적도 여러번이라고. 이 원장은 “가족들이 신문을 함께 보며 대화거리도 생기고 오탈자를 찾아 받은 티켓으로 영화관에 들러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기도 한다”면서 “상품을 타는 것도 좋지만 오탈자를 줄여 완성도 높은 신문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당진이 급속한 발전 중에 있는 만큼 건설 관련 업체에 대한 정보도 실렸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 원장은 “건축 자재, 설비, 시공, 설계 등 건설 관련 업체가 많다”면서 “관련 업체를 소개해주면 좋은 정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