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이달 중으로 송악지구 개발구역 변경 승인 신청서를 지식경제부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해청 관계자는 지난 6월29일 송악지구 주민들과 도지사와의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지식경제부에 ‘송악지구 개발구역 변경 등에 관한 황해경제자유구역 조기개발을 위한 추진방안’을 제출한 데 이어 이달 중으로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구역 변경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8월 중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구역 변경 승인을 신청하게 되면 정부 관계부처 및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거쳐 11월경 변경 승인이 고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황해청 관계자는 “서산 지곡지구와 화성 향남지구는 지구 지정을 해제하고 평택 포승지구와 송악지구의 개발면적을 축소하는 내용의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구역 변경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개발구역 변경 승인이 확정 고시되면 사업자 선정 고시를 통해 사업자 선정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해청에 송악지구 개발과 관련해 투자 의향서가 접수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1일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 주민대책위는 신임청장과의 면담을 갖고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박한규 신임 청창은 송악지구 개발과 관련해 투자 의향서가 접수돼 검토 중에 있으나 확정짓기는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선 송악지구 주민대책위원장은 “박한규 신임 청장과 면담을 갖고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했다”며 “조속한 사업자 선정과 함께 일괄 보상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김진선 대책위원장은 “이날 이 자리에서 박 청장은 송악지구에 대한 일괄 보상과 함께 송악지구 개발과 관련해 사업자의 투자 의향서가 접수돼 검토 중”이라며 “사업자의 재무 구조 등 면밀한 검토가 진행 중이나 확정 짓기는 어렵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황해청 관계자는 “투자의향서가 접수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며 “개발구역이 확정된 이후 사업자 선정 고시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