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2011년 당진배구연합회 리그전은 당진군배구협회·연합회(회장 홍맹선)가 주관하는 당진배구인들의 연중 축제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대회는 어느새 4회를 맞이했다. 올해 3월29일 고대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과 함께 첫 경기를 가진 이래 매주 화요일 당진실내체육관과 기지초등학교 체육관, 계성초등학교 체육관 등 군내 곳곳의 경기장에서 경기를 갖는다. 올해 대회에는 당진배사모, 송산배구동호회, 송악배구협회, 교우배구동호회, 합덕해나루배구동호회, 순성배구동호회 등 6개 팀이 참여하고 있다. 리그는 개막전을 제외하고 매주 3개팀이 리그전을 벌이는 형태로 진행되며 최종전은 10월29일(토)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송산배구협회 반환점 돌면서 6승2패 기록

당진배구동호회들의 산파 격인 당진이 5승3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송산과 송악이 먼저 6승을 기록하면서 앞서가고 있다. 송산은 개막전에서 교우팀과 순성팀을 연이어 꺾고 2승을 기록한데 이어 당진을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누르며 앞서가고 있다. 그러나 보름 후 열린 송악과의 경기에서 2대0으로 패한데 이어 6월21일 다시 만난 당진과의 경기에서는 당진이 첫 경기의 패배를 설욕하면서 추격을 허용한 형국이다.

송악은 개막전에서 당진에 2대0으로 패한 후 합덕과 교우팀은 이겼지만 순성에게 2대1로 패했다. 이후 승승장구하던 송악은 지난 6월28일 합덕에 덜미를 잡히며 1위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당진은 합덕과 송악, 교우 등 팀들을 잇따라 꺾으며 승리를 챙기고 있으나 이따금 하위권 팀에 발목을 잡히며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순성과 교우가 각각 4승6패를 기록하고 있고 합덕은 2승7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각 팀에 에이스 고루 분포

연말까지 치열한 경쟁 예고

상위권 혼전이 이어지고 있는 현재 구도는 연말까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당진배구협회 손요한 전무이사는 “팀별로 훈련을 꾸준히 했고 공격 전담 에이스 선수들이 각 팀별로 고루 분포되어 있어 실력이 상향평준화되고 있다”며 “리그 종반까지 팀들이 물고 물리는 접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의 강호인 당진과 조직력을 내세우는 송악, 신흥강자로 떠오르는 송산팀의 3파전이다. 당진배구협회 홍맹선 회장은 “당진배구연합회 리그전은 전국에서도 거의 유일한 군 단위 지역리그”라며 “당진배구인들의 축제와 단합의 계기가 됨은 물론 전국 생활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